북 리뷰205 약이 되는 분노 VS 독이 되는 분노. 히틀러는 2차대전 왜 패배했을까? 약이 되는 분노 VS 독이 되는 분노 명석한 두뇌와 냉철한 판단력, 예리한 통찰력을 가진 히틀러는 왜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했을까?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은 다름 아닌 그의 불같은 분노에 있었다고 한다. 히틀러는 평소 분노를 다스리는 데 능숙하지 못해 걸핏하면 소리를 치르며 화를 냈다. 게다가 화를 낼 만한 데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비위를 조금만 거슬러도 불같이 화를 냈기에 부하들은 겁이 나서 마땅히 해야 할 보고조차 제대로 못하기도 했다. 연합군이 노르망디에 상륙작전을 개시했을 때 히틀러는 잠을 자고 있었는데, 부하들은 그를 깨우지 않았다.자신을 절대 깨우지 말라던 히틀러의 명령을 어겼다가 무슨 날벼락을 맞을지 두려웠기 때문이다. 결국 발만 동동 구르며 히틀러가 스스로 깨어나길 기다렸던 탓에 연합군을.. 2021. 3. 8. 약점을 드러내면 강해지는 리더십 약점을 드러내면 무시당할까?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할 때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경력이 많아질수록 못하는 일도 잘하는 것처럼 포장해야 하고, 싫어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처럼 해내야 한다는 부담을 갖는다. 공과 사를 완전히 구분할 줄 알아야 프로라는 생각에 집에 우환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 것이 팀에게도 더 도움이 된다고 여긴다. 대니얼 코일 (Daniel Coyle)이 쓴 에선 약점 리더십을 강조한다.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리더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는 일'이라고 말한다. 약함을 드러내면 우리는 강해진다. 그 역설을 당신도 실험해 볼 수 있다. 그동안 쓰고 있었던 철의 가면은 내려놓고 약점을 드러내 보자. 그것이 상대의 마음이 문을 여는 열쇠다. "나는 이 일에 대.. 2021. 3. 6.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멘토?! 멘토는 여러 얼굴을 하고 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는 보고 배울 사람이 없어요. 선배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저렇게 되겠구나 싶어 한숨이 나옵니다. 그러니 회사에서 롤 모델이나 멘토 찾기는 꿈도 못 꾸죠.” 커리어 코치로 일하면서 직장인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하소연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이 있다. 이런 이야기는 별로(?)인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만 하는 게 아니다. 중소기업,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회사까지 회사의 종류나 규모, 직종을 막론하고 누구나 한결같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 도대체 '보고 배울 사람이 있는 회사는 어디란 말인가? 나도 직장인일 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더 나은 회사를 찾아 여러 번 이직도 했다. 하지만 내가 다녔던 어느 회사에도 보고 배울 사람은 없었다. 롤 모델이나 멘.. 2021. 3. 1. 분노도 통역이 필요하다 분노도 통역이 필요하다. 기업은 대표적인 영리 조직으로 '이윤창출'이 설립의 목표다.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은 끊임없이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구성원은 일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봉급이라는 체계를 통해 경제적인 보상도 취한다. 그럼에도 기업은 구성원이 이러한 개인 차원의 만족감을 얻는데 그치지 않고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제1목표로 하는 운명공동체로서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 경영진을 비롯한 조직의 리더는 구성원이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주려 노력한다. 그런데 이러한 이상적인 그림과는 달리 조직의 속 사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크고 작은 갈등으로 에너지를 낭비할 때가 많다. 이러한 갈등의 정도가 심한 곳은 조직 및 기업 자.. 2021. 2. 28.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