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의장 어록 말말말
삼성 SDS에서 퇴사해 PC방을 창업하고, 한게임을 만들어
네이버컴과 합병해 NHN 대표이사를 역임,
이후 NHN을 나와 미국에 있다 한국으로 돌아와 카카오톡을 만든... 김범수 의장.
얼마 전에는 세계적인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참여해
개인 재산 절반 이상 기부를 공식 서약하기도 했다.
현재 김범수 의장의 재산은 카카오 주식 지분 가치만 10조 원 이상. (케이큐브홀딩스 포함)
아래 내용은 그가 NHN, 카카오 경영을 하면서 했던 발언들이다.

“글로벌 조직 문화를 가진 기업을 만들어 가는 일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과 문화적 이해가 단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일본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 2005년 2월 20일 아이뉴스24 인터뷰 (NHN 대표이사 시절)
"인터넷 포털 같은 경우에는 집중의 법칙이 작용해서 인지
점차 2등이 존재할 수 없는 시장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게임의 경우는 이용자가 느끼는 재미나 감정, 취향이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각자 나름대로의 색깔을 갖고 운영되는 게임 사이트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2005년 2월 20일 아이뉴스24 인터뷰
“글로벌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을 만들어 가는 일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과 문화적 이해가 단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일본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 2005년 2월 20일 아이뉴스24 인터뷰
“미국 브로드밴드 이용자 비율이 50%를 넘어서고 있는 지금이
한국과 일본에서 게임포털을 성공시킨 경험을 가진 NHN에는 굉장히 설레고 중요한 시기입니다.
일각에선 NHN의 사업 양대 축인 검색과 게임에서 자꾸 격차가 벌어진다고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일본과 중국에서 경험했듯이 게임은 실질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플랫폼의 글로벌화에 있어 NHN의 핵심 미래 동력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 2006년 05월 12일 전자신문 인터뷰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닙니다.”
- 2009년 NHN을 퇴직하며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네이버가 1등이고 다음이 2등인데 같은 차선으로 달리면 어떻게 네이버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
새 합병법인은 차선을 갈아타야 합니다.”
- 2014년 8월 다음 & 카카오 임원에게
“’라이트 타임, 라이트 액션(Right Time, Right Action)’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행동을 할 때 사업의 성패가 갈립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의미가 없어집니다.
인수합병도 늦으면 생사의 기로에 섭니다.”
- 2014년 11월 24일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기조연설
“모바일 시대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판단해 카카오톡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하나의 성공보다는 전체 생태계의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철학에 입각해 ‘플랫폼’이라는 개념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 2014년 11월 24일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기조연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가 왔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시대이기도 합니다.
인터넷 업계에 지난 20년을 몸담으면서
PC방 활성화, 한게임과 한게임 재팬의 성공, 카카오 설립과 카톡의 성공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중요한 순간들을 돌아보면, 적절한 시기,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행동을 했느냐가 주효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스타트업 종사자들도 적절한 때에 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이
생사의 문제와 직결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2014년 11월 24일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기조연설

“중국은 이미 모바일 분야에서 한국에 2년 앞서 있습니다.
죽어라 뛰는데 차가 휙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 2015년 9월 22일 중앙50년 미디어 컨퍼런스
“한국에서는 한 번 실패하면 끝장나기 때문에 창업하면 인생을 걸어야 합니다.
실패 경험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풍토를 한국에 이식하고 싶습니다.”
- 2015년 12월 2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
“삼성SDS를 뛰쳐나와 한게임을 만든 것,
한게임을 네이버와 합병시킨 것,
네이버를 떠나 미국으로 간 것,
모두 환경을 변화시킨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강제적으로 환경에 변화를 준 것이 내 성공의 비결이었습니다.”
- 2016년 06월 12일 매일경제 인터뷰
“취업으로는 도저히 답을 낼 수 없는 사회구조로 변하고 있습니다.
기존 일자리 개념을 유지하려 하거나 늘리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생각합니다.
긱 이코노미(Gig Economy)는 이른바 ‘알바’와는 다릅니다.
알바는 잘리면 다음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불확실성이 있지만
긱 이코노미는 일자리가 조각 조각나서 항상 접속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필요한 시간에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로 간다면
아르바이트와는 개념이 다릅니다.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정규직보다 적게 벌겠지만 시간은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 2016년 6월 12일 매일경제 인터뷰
“내가 청소년이었을 때는 미래예측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청소년은 다릅니다.
현대 청소년에게 20년 뒤 미래 모습을 얘기해 주는 어른은 거짓말쟁이입니다.
어른들 말 대신 자기 스스로 선택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5년 안에 일자리는 500만 개가 사라지고 초등학교 입학생 65%는 세상에 없는 직업을 갖게 될 것입니다.”
- 2016년 07월 20일 연세대학교 한국투자증권 청소년 CEO캠프

“TV에서 PC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오는 큰 흐름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스마트폰 시대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지 원론적 질문을 주고받았습니다.
결국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답을 얻게 됐고 전방위적으로 여러 앱을 출시한 뒤 어떤 게 성공하는지 지켜봤습니다.
딱 2개월 뒤 카카오톡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 카카오톡에 올인했습니다.”
- 2016년 07월 27일 조선비즈 인터뷰
“제가 가진 틀을 깰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아는 사람들 한두 명 거쳐 만나고 싶은 사람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책을 읽다가 참신한 생각이 있으면 만나서 이야기 들으려 노력합니다.
이런 게 요즘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사람들은 계속 틀에 갇힙니다. 그걸 깰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합니다.”
- 2016년 07월 27일 조선비즈 인터뷰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우리 삶을 통째로 바꿔놨고 인간과 기계가 경쟁하는 시대가 됐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지식 노동자를 대량으로 길러내는 교육 패러다임에 머물고 있습니다.
게임의 룰이 바뀐 만큼 업을 찾아가는 과정 또한 새롭게 바뀌어야 합니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룰이 바뀐 현대 시대에 젊은이들이 모여 고민하고 체험하면서 업을 찾아가는 공간이 돼야 합니다.”
- 2016년 10월 25일 스타트업 캠퍼스 1기 입학식
“한국에서 활약해야 할 AI 핵심 인재들이 한국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해외로 나가고 있습니다.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인재들을 모았는데 70%는 실패하고 30%를 확보했습니다.
AI 인재들이 떠나는 이유는 국내에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AI는 발전할 수밖에 없는데
‘골든타임’을 놓치면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 2018년 10월 10일 국회 국정감사
#산골피디
*참고문헌 :어제를 버려라(진화하는 아이콘 김범수의 끝없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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