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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그리는 카카오의 미래

by 산골 피디 2021. 7. 30.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그리는 카카오의 미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국내 최고 부호로 등극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이후에도 카카오 계열사의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예정돼 김 의장의 주식 가치는 꾸준히 커질 전망이다.

미국 ‘포브스’가 집계한 자산 기준 한국인 부호 순위를 보면 김 의장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앞질러 153억 달러(약 17조 3000억원)로 1위에 올라섰다.

2위인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은 121억 달러(13조8424억원)다.

카카오를 창업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2월 8일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순차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치권을 필두로 이익공유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와중에 김 의장의 결단은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근래에 불거진 '자회사 자녀 고용 의혹' 등 지배구조 문제를 돌파하기 위함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참고로 김 의장의 재산은 개인 명의로 보유한 카카오 주식 1250만주(전날 종가 기준 5조7000억원) 등 무려 10조원이 넘어 기부 의사를 밝힌 '재산 절반'은 5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김 의장은 이날 카카오 및 계열사 전 임직원에게 '브라이언'이라는 이름으로 보낸 신년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정말로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던 것인데 그 다짐은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부서약을 추진 중에 있는 것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김 의장처럼 성공한 기업가가 구체적인 비율까지 언급하며 개인 재산의 사회 환원 계획을 밝힌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는 지난 1998년 한게임을 창업해 2000년 네이버와 합병시킨 다음 NHN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지난 2007년 물러나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2010년 카카오톡을 내놓았답니다. 2014년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인수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카카오의 2대주주(11.22%)인 케이큐브홀딩스의 지배구조 논란에도 휩싸였다. 김 의장의 남동생이 대표를 맡았으며, 김 의장과 그의 아내 형미선씨가 기타 상무이사를, 김 의장의 아들과 딸이 직원으로 근무하며 '가족 기업'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김 의장은 이 같은 의혹을 돌파해나가며 그동안 갖고 있던 구상을 구체화시키고 있는 와중으로 보인답니다.

블룸버그는 "자수성가한 IT 기업가들이 수십년된 대기업 재벌가를 따돌리고 부자 순위에서 자신의 랭킹을 높여가는 사례"라면서 "카카오는 자회사의 IPO(기업공개)에 힘입어 계속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흙수저 출신으로 자수성가 기업인인 김범수 의장이 최고 부자가 된 것이 한국사회의 변화를 보여준다.



김 의장의 자산가치가 증가한 것은 카카오 그룹 주식 급등의 영향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공모를 마친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 카카오재팬 등 자회사들의 IPO 덕분에 카카오 주가는 올해 들어 90.63% 급등했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에 이어 코스피 시가총액 4위를 기록 중이다.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의 미래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에 있다고 말했다. 김범수 의장은 2018년부터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10년 후 미래의 모든 비즈니스는 결국 데이터기술이 주축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는 물론 모빌리티, 금융 등 카카오가 주력으로 삼는 사업 대부분 역시 데이터가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다.

그동안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를 넘어 금융,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 게임, 커머스 등 굉장히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사업영역을 구축했다.

카카오의 계열사만 해도 100개가 넘고, 임직원은 1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카카오가 신경 쓰고 있는 가장 가까운 미래는 아무래도 커머스(카카오커머스)와 콘텐츠(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아닐까 싶다. 김범수 의장과 카카오가 그려갈 미래는 굉장히 밝아 보인다.

 

거기다 카카오의 모빌리티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환경부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 주도하에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참여해 IT 기업의 플랫폼과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결합,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유하는 공공데이터를 '카카오내비' 서비스에 연동해 ▲충전기 위치 탐색 및 최적 경로 안내 ▲충전기 예약 ▲충전기 사용 이력 실시간 알림 ▲충전기 고장 제보 접수 및 충전기 상태 표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기에 '카카오내비 스마트 결제 서비스'도 연동한다. 카카오내비에 적용된 QR코드 결제 방식을 먼저 연동하고, 추후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 방식과 PnC(플러그 & 차지) 방식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해 이용자 결제 편의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PnC 결제는 차량에 저장된 결제 정보를 이용해 차량에 충전기를 연결만 해도 자동으로 충전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연계해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후 출차 시 주차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주차장·충전소 요금의 통합 결제도 검토 중이다.

 


이 외에도 방대한 양의 이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충전 서비스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충전 시설 입지 정보를 제공하고, 충전기 고장을 예측하는 등의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 검색, 충전, 결제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있어 스마트 기능을 다양화하고, 여러 민간 충전사업자들과 맺은 파트너십도 더욱 확대해 연내 2만기 규모로 서비스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인프라 구축은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해 환경보호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 실현에도 중요한 과제이다. 공공기관과의 협력으로 국내 전기차 관련 생태계가 구축된 만큼 카카오내비를 통해 전기차 충전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는지도 주목된다.

PC게임의 유행과 모바일의 유행에서 사업 기회를 포착한 안목과 시원시원한 결단력이 매우 인상적인 김범수 의장이 그려갈 미래 한국 사회와 카카오는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까?

#산골피디
*참고도서 :어제를 버려라, 진화하는 아이콘 김범수의 끝없는 도전(임원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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