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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고독이 창조성을 극대화하는 이유

by 산골 피디 2023. 3. 22.

고독은 창조성을 극대화한다

고독에는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잠재력이 숨어 있다.
창조성은 단지 그림을 그리거나 퀼트 작품을 만드는 일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창조성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 을 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만들고, 새로운 방 식으로 생각하도록 돕는다.
연구 결과는 고독이 수많은 방 식으로 창조성을 자극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오랜 고독은 자기 자존감을 높이고 과제에 깊이 몰두하는 능력, 즉 집중력을 강화한다.
보다 유연하게 생각하게 하고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든다.
아무도 지켜보지 않을 때 자기 자신조차 스스로를 덜 의식한다. 
 
황량한 오지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지  한번 시험해 보면 알게 된다.
감정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면 스스로가 고독한 시간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금껏 가장 자유롭고 창조적이라고 느낀 시간이 될 것이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이 될 수도 있다.
 
무엇이 그토록 강력한 자극이 되는 걸까?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연에서 큰 감동을 받는다.
나뭇잎 사이로 떠 오르는 해처럼 그리 대단치 않은 풍경에서도 영감을 얻을 수도 있다.
고독하면 바라보는 사람도 판단하는 사람도 없었기에 타인의 시선에서 에서 벗어날 수 있다.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아무도 없을 때 우리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옆 사람과의 대화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고, 타인의 행동에 주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뇌의 일부가 가동을 멈추는 것이다.
고독 여행 중에는 뇌가 다른 어딘가로 가버린 느낌이다.
하지만 감각은 더 예민해진다. 아마도 며칠 동안 아무 도 만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스스로 고독과 격리를 선택했기에 혼자였지만 고립되었다고 느끼지 않는다.
스스로 선택한 이상 고독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고독을 즐기고 덕분에 엄청난 창조적 이득을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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