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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44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방송 협업 지원 확산될까? 방통위에서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방송 이 협업을 지원하는 혁신.동반 성장 대책이 발표됐다. (정부 대책 발표 이전이라도 진작에 지역방송이 먼저 나서서 손을 내밀어야 했것만...ㅠㅠ)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클러스터의 기능을 보완하여 지역의 청년과 중소미디어 기업에 제작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역 거점을 확충” * #스마트미디어센터, VR‧AR 거점센터, #콘텐츠코리아랩 (#CKL), #시청자미디어센터, 지역 콘텐츠 기업육성센터 등 확충 추진 “창의‧융합형 미디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과 대학‧대학원 등을 연계한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고, 예비인력 양성 사업과 함께 재직자에 대한 재교육도 확대 실시” “1인 미디어 공모전을 통해 역량을 갖춘 신예 창작자를 발굴.. 2020. 8. 29.
코로나가 앞당긴 저널리즘의 미래 2020 해마다 참석.참여했던 #저널리즘의미래 컨퍼런스가 올 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 컨퍼런스를 기획한 미디어오늘 이정환 대표는 카이스트 대학원에서부터 인사이트가 남달랐다. 자본주의 안에서 미디어 저널리즘의 생존을 뒷받침하는 구조와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젝트 논문을 준비할 때 이 대표의 페북은 내겐 레퍼런스 링크의 저장고와도 같았다. 그의 오프닝 키노트 스피치는 한 마디로... #서비스저널리즘 으로 압축하고 싶다. 독자와 광고주가 공존하는 #양면플랫폼 미디어생태계에서는 킬러콘텐츠가 아니라 #콘텐츠서비스 가 핵심이다. #구독경제 기반의 견고한 수익BM 서비스가 구축돼야 자본과 광고주로부터 제대로 독립할 수 있다. 막대한 빅데이터와 정교한 AI알고리즘으로 무장한 #GAFA(Google.Apple.Facebook... 2020. 8. 28.
지역피디가 브랜드 마케팅을 해야하는 이유 펭수 TV가 지상파 몰락시점에 던져준 실험적 교훈이 뼈 를 때린다!! “피디는 제작만 하면되지..제작PD가 무슨 콘텐츠 마케팅을 하려고 하냐? 그럴러면 피디 관두고 타 부서 가서 하라“ 얼마전 10년 간 조연출도 없이 정성스레 디지털 아카이빙한 콘텐츠를 최근 언택트 시장트랜드에 맞춰 큐레이션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대기업에 판매계약하기 직전에 들은 얘기다. 기획한 피디보고 프로그램 큐레이션 편집에서 손을 떼라니...ㅠㅠ 지역방송사 담장 밖은 온통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전쟁인데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아찔해져온다 ㅠㅠ 요즘 지역방송의 위기와 몰락이 결국 이런 퇴행적 조직문화에서 비롯됐고, 여전히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니 위기탈출 출구도 아득하다..ㅠㅠ 결국 애초 기획.제작 담당피디는 해당 프로그램 .. 2020. 8. 16.
궁하면 정말 통할까 궁하면 정말 통할까 그동안 시청자위원회에서 숱하게 질타를 받고도 전임자가 방치한 해묵은 ‘TV토론’ 간판을 ‘이슈토크’로 리뉴얼하고 세트 비주얼도 새단장하기로 했다. 토론 거리도 안되는 아이템으로 TV토론 타이틀은 왜 걸고 제작하냐는 뼈 아프지만 당연한 지적이었기 때문이다. 전임자를 원망할 필요도 그런다고 해결되지도 않으니 걍 받아들이기로 했다. 남이 싸질러 논 똥을 내 손으로 치운다는 게 썩 내키지는 않지만...내가 싼 똥도 누군가가 치웠을 테니까... 미션은 가을 개편 새단장은 하되.. 예산은 가능한한 쓰지 말고 하라는 것!! 애매하게 예산 범위를 정해주지 않을 때는 해법은 간단하다. 예산은 가능한한 안쓰면 그만이다! 이럴 땐 이상하게 내 몸 속에선 좌절보단 싸이코처럼 꿈틀대는 묘한 도전의식 같은 희.. 2020.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