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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206

세상의 변화보다 나를 먼저 아는 힘. 메타인지력 우리는 인공지능과 같은 세상의 최신 변화를 바라보며 걱정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기사를 읽으며 나는 뒤쳐져 있다고 느끼며 불안해 한다. 자신에 대해 좀 더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면서 세상의 변화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걱정을 한다. 이런 장면은 마치 기업에서 시장의 트렌드 변화나 경쟁사 분석은 하면서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분석은 하지 않고 걱정만 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거울을 통해 나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작업이다. 창문을 통해 바깥 세상의 변화를 아는 것만으로 내게 나아지는 건 없다. 패션의 유행이 무엇인지를 창문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것과는 별개로 내게 어울리는 옷이 무엇인지 골라내기 위해서는 거울을 들여다봐야 한다. 옛말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도 있지만.. 2021. 7. 2.
익숙하지 않은 것에 도전하는 이유 익숙하지 않은 것에 도전해보려는 마음 '트레바리' 스타트업이 있다. 클럽장이 주제를 선정하고 회원을 모집해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일종의 독서클럽 플랫폼 회사다. 트레바리 대표 윤수영은 '지식의 헬스장을 지향하는데,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듯 트레바리에서 같이 책을 읽고 뇌 운동을 하자는 거다. 트레바리의 비전 '세상을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 지적인 사람으로 만들고 책을 같이 읽고 토론하면서 진정으로 친해지자는 의미다. 원칙은 간단하다. 똑같은 돈을 내고 나이, 직급, 남녀를 떠나 책을 읽고 논의하는 것이다. 지켜야 할 규칙은 하나뿐이다. 책을 읽고 토론 이틀 전까지 독후감을 제출하지 않으면 참석할 수 없다. 간단하지만 매우 엄격한 규칙이다. 책을 읽지 않고 모임에 오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게 되면.. 2021. 6. 7.
할 일 말고 한 일을 적어야 내 삶이 바뀐다 지금까지 목표 달성에 실패하고 변화할 수 없었는가? 혹시 행동을 변화하지 않은 이유를 찾진 않았는가? 할 일이 있는데 SNS를 보며 '좋아요'를 누르면서, 유튜브와 TV를 보면서 미룬 적은 없는가? 지친 하루에 대한 보상, 소소한 행복이라는 핑계로 말이다.아무런 행동도 없는 소망은 절망으로 바뀌기 쉽다.소망에 맞는 행동을 실천하면 최소한 절망으로 바뀌는 일은 없다. 위대한 인물에게는 목표가 있고, 평범한 사람에게는 소망이 있을 뿐이다.    -워싱턴 어빙-  [목차] 할 일이 아니라 한 일이 나를 증명한다불규칙적인 식사, 잦은 술자리, 휴일의 늦잠 등 사이클에서 벗어나는 모든 행동에는 핑계가 있다.목표 달성에 실패하거나 도중에 그만두었을 때에도 어김없이 핑계가 존재한다.변화를 위해서는 핑계를 없애야 한다.. 2021. 5. 23.
누구에게나 좋은 책보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 추천도서 목록에 있는 책, 대한민국 선정도서 같은 책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누구에게나 좋은 책보다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이 독서력을 키우는데 훨씬 도움된다. 막연히 좋은 책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에 어떤 책을 추천할 수 있을까? 마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달라는 요청과 비슷하다. 좋은'이라는 형용사가 그럴듯하지만 사실 이만큼 막연한 게 또 없다. 좋은 책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은 자신이 생각해야 할 바를 남에게 넘기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게으름을 피우는 꼴이다. 적어도 좋은 책을 소개받으려면 명확한 논제를 함께 주어야 한다.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냥 좋은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추천이 어렵다. 자신이 현재 이러이러한 상황이고 이런 문제 때문에 힘이 드는데.. 2021.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