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학교의 기적이 대한민국의 상식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_이재명

<서진학교의 기적이 대한민국의 상식이 될 수 있게>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서진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장애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며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진 학교 곳곳을 보고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이재명 님의 인스타그램

2013년 설립 예고 후 개교까지, 서진학교는 참 오랜 풍파를 겪었습니다. 부모님들이 무릎을 꿇었던 장면,

많은 국민이 생생하게 기억하실 것입니다.
제 뇌리에도 깊이 박혀 있습니다.
그때 당시엔 정말 눈물 날 정도였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입증
하듯이, 학교 설립을 위해 부모님들과 관계자 분들, 수많은 국민들께서 자기 일처럼 응원해주셨기에 가능한 기적이었습니다.

기적은 개교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서진학교는 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서울시 건축상 제정 이래 처음으로 대학교 아닌 학교 건물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이재명 님의 인스타그램

어렵게 일군 서진학교의 기적이 한 번의 기적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특수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누구의 장애가 더 심한지 비
극적으로 경쟁해야 하는 현실을 바꿔 나가겠습니다.

약자의 삶을 보살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 장애인과 그 가족이 무릎 꿇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님의 인스타그램에서 인용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