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과정 후천적으로 겪게 되는 경우도 너무 다 달라요.
근데 우리의 분쟁과 어려움은 이래야만 한다 라고 하는
그런 어떤 자기 견해를 이겨내야 합니다.
자기가 갖고 있는 어떤 절대적인 상이라고 하는 것!
그것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내 기준에 있어서 나의 파트너로서 체중이 한 50Kg정도?
만족시킬 그 정도는 되어야 좀 되는 거 아니야?
자기 견해입니다.
생각은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상대방 여성은 체질이 물만 먹어도 살이 쪄요.
이거 뭐 부모님에게 가서 따질 수도 없고~
나름대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하는데~
그럼 이제 남성은 그러죠..
넌 노력을 안 하잖아?
왜 그렇게 야식... 요즘 뭐 배달 워낙 잘 되어 있지만..
나도 객관적인 사람이야.
나도 객관적이라서 가지고, 예쁘면 예쁘다고 해 준다고!
그런데 우리가 이 칭찬도 어떨때 고맙습니까?
뭐든지 매사가 미리 땡겨져야 고맙습니다.
오늘 너무 아름다운데!
그럼 내 뇌가 또 그렇게 좋아요~
일단 내기분이 좋습니다.
상대방 기분 이전에 어차피 평생 데리고 살 건데...
내 기분이라도 좋으란 말입니다.
나의 이 상업주의 내 뇌에 박힌 그 이상한 미에 대한 관념이 있어요.
이 매스컴에 나오는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이건 이 세상이 만들어낸 하나의 케이스 가운데 하나일 뿐인데..
이 획일화된 관점을 가지고..
이것이 아니면 틀렸어!
사실 거기에 나의 책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아침에 맛있는 밥을 해 주려고 하니까 좀 여유있게 했는데...
남으면 아까워서 먹는다거나...
기타 이렇게 나도 일정정도 책임이 있는데
이제 그런거 모른다고...
이 세상에서 그런 기준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고정관념이 생기고,
나만의 자기 견해가 생겨가지고,
그 프레임과 그 잣대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겁니다.
제가 오늘 조금 극단적으로 케이스를 이렇게 말씀을 드렸어요.
세상에는 모든 관계가 사실 이렇습니다.
자기 견해로 상대방을 바라보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겁니다.
불교에서는 고통이 자기 집착으로 인해서 온다고 합니다.
거의 공식 거 같아요.
이 집착만 내려놓으면..
꼭 이래야 한다 라고 하는 그런 상만 내려놓으면!
상대와 관계없이 내 마음이 편합니다.
그 사람이 많이 먹거나 적게 먹거나 나에게 욕을 하건 칭찬을 하건~
거기에 일희일비 하지 않아요.
그 성경에서도 그렇게 나옵니다.
다윗이 솔로몬 왕에게 지혜를 물었습니다.
"승리했다고 너무교만하지 않고,
패배했다고 낙망하지 않기 위해서
어떤 글귀였으면 좋겠느냐? "
라고 했을 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뭔가 이 마음이 꼭 이래야만 한다!
어떤 그런 상...
아~이 고통 계속되지 않을까?
아... 저사람이 나를 계속 이렇게 괴롭게 하고,
만날 때마다 짜증내고 하는데....
하지만 내가 갖고 있는 관점...
아... 저 사람은 계속 저럴 것이야 라는 게 아니라
"그래 저 사람도 이제 지나갈 거야.."
지금은 그러한 상황속에서 저렇게 했을 뿐입니다.
그것을 인연법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인연이라고 하는 조건이 화합이 되어서 만들어진 거예요.
상대는 자신의 인생을 그렇게 살았을 뿐입니다.
나도 내 시스템 안해서 평소대로 그냥 그렇게 했을 뿐이에요.
그런데 어느날 어느 상황에서 이게 그냥 스파크가 팍 일어난 겁니다.
우리는 그 때의 그 상황, 그 상에 집착을 해서
계속해서 그 프레임으로 상대를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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