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가 목적인 소비와 경험이 목적인 소비를 칼로 무를 자르듯이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가령 책 상을 구입하는 경우,
소유를 위한 소비일 수도 있지만 그 책상에 앉아서 장차 하게 될 지적 경험을 위한 소비 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소비든 이 두 가지 요소가 혼재해 있게 마련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소비를 경험'을 위한 행위로 의도적으로 프레임 할 수 있다.
소유 자체를 위한 소비보다는 경험을 위한 소비를 했을 때 행복은 더 크게 다가온다.
음식을 먹을 때, 단순히 습관적으로 식사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그 음 식에 들어간 재료들을 음미하는 미식가로서의 경험을 추구해 보라.
영화를 볼 때도 단순히 흥행 영화를 한 편 본다는 프레임이 아니라, 인간의 상상력이 창조해 낸 작품을 감상한다는 차원으로 프레임을 해보라.
특히 나를 위한 것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행복을 배가시킨다는 점을 기억하라.
우리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 소비한 경우보다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 기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더 강한 행복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위해 소비해야겠지만,
정녕 한 차원 높은 행복을 경험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소비하도록 하라.
누군가를 위해 돈을 지 불하는 것을 단순한 인사치레나 의례적인 선물로 프레임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한 행복 비타민이라고 프레임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인용책: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최인철 서울대 심리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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