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이 말을 역으로 풀자면…
“큰 책임을 지게되면 큰 힘이 생긴다.”
책임이 클수록 더 큰 영향력이 생기는 법이다.
삶에 더 큰 책임감을 가질수록 삶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내 문제는 내가 책임지겠다는 자세가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
많은 사람이 '내 문제는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기를 꺼리는 이유는 '내 책임이 곧 내 잘못'을 의미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책임과 잘못이 일반적으로 붙어 다니는 건 사실이지만, 둘은 같은 것이 아니다. 가령 내가 당신 차를 들이받으면 그건 내 잘못인 동시에 법적으로 당신에게 보상할 책임이 있다. 그렇지만 내 잘못이 아닌데도 내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들이 있다. 어느 날 아침 현관에 갓난아이가 놓여 있다면 그 아이가 거기 있는 건 내 잘못이 아니지만 이제 그 아이는 내 책임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어떤 행동을 선택하든 내 선택에 따라 다른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거기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나다.
판사는 사건을 선택하지 않는다.
특정 사건에 배정되는 판사는 그 범죄를 저지르지도 목격하지도 않은 무관한 사람이지만, 그 범죄에 대해 책임을 지고 판결을 내려야만 한다. 어떤 기준으로 해당 범죄를 심판할지 정하고 그 기준을 확실히 집행해야 한다.
책임과 잘못은 서로 다르다
우리는 항상 '경험'을 책임지며 살아간다.
내 ‘잘못'으로 생긴 일이 아니라도 삶의 일부다.
책임과 잘못이라는 개념의 차이는 이렇다.
잘못은 과거 시제고,
책임은 현재 시제다.
잘못은 과거에 선택한 것의 결과이며,
책임은 지금 이 순간 선택하는 것들의 결과다.
당신이 스스로 어떤 결론을 내리는 건 당신 책임이다.
자신의 처지를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것과 자신의 상황에 실제로 책임을 지는 것은 다르다. 당신의 상황에 책임이 있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이다. 당신의 불행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릴 수도 있겠지만, 불행을 책임질 사람은 오로지 당신뿐이다. 왜냐면 살면서 맞닥뜨리는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건 언제나 당신이기 때문이다.
경험을 평가할 기준을 선택하는 건 언제나 당신이다.
우리 모두가 성공과 행복을 책임지려 한다.
하지만 문제를 책임지는 자세가 훨씬 더 중요하다.
그런 자세로 살아갈 때 진정한 배움을 얻고 현실적인 발전을 이루기 때문이다. 앉아서 남을 탓해봐야 자기만 괴로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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