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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원 빅 메시지(One Big Message) 비지니스 말하기( 한 문장으로 말하라)

by 산골 피디 2020. 12. 7.

단순한 것이 늘 최고는 아니지만 최고는 늘 단순하다.

당신에겐 말할 때 덜어낼 용기가 있는가?

설들력 있는 말하기의 핵심은 #덜어내기 기술이다!

 

메시지를 한 문장에 담는 것
이것이 바로 전달을 성공시키는 열쇠다.

모든 사람이 당신의 스피치를 들은 후에 메시지는 무엇 무엇이 었어 라고 똑같이 대답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면 아무것도 전달하지 못한 것이다. 덜어낼 용기를 가져야 한다.

 

메시지 전달력은 결코  어휘력으로 판가름 나지 않는다.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든  8살짜리 아이의 어휘력 정도면 충분히 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산골피디와 아잔브람 스님 녹화 중 대화 사진

 

말을 할 때는 글을 쓸 때와는 다르다.

 

사람들은 다른 이의 말을 들을 때 많은 정보를 포착해 내지 못한다. 글로 적은 문서라면 나중에 다시  읽어보기라도 하겠지만 인간의 뇌는 청각을 통해 처음 들은 정보는 전부 기억하지 못한다. 철저히 덜어내어 귀를 통해 들어갈 정보를 간단,간결,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

 

프레젠테이션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하면 정보 과잉으로 인해 중요한 정보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진다.

너무 많은 정보량 때문에 중요한 정보가 헛돌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흔히 벌어지는 이것도 저것도 다 알리려고 하는 프레젠테이션의 맹점이다.

 

 

 

단 하나의 중요한 메시지 <원 빅 메시지(One Big Message)>로 승부하라! 

 

모든 말하기에는 상대방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하나의 메시지가 있기 마련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원 빅 메시지에 담아야 만 상대방에게 훨씬 잘 전달된다. 물론 모든 말하기를 한 문장 내로 끝내라는 것은 아니다.듣는 사람의 마음에 가장 남기고 싶은 원 빅 메시지를 한 문장 이내로 응축시키라는 말이다.

 

왜 한 문장 일까?

메시지가 해석의 여지를 준다면 오해의 원인을 제공하는 꼴이 된다. 말이 장황해지면 해석의 여지는 더욱 확대된다. 이러한 오해를 피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상대의 기억에  각인시키려면 다른 해석을 할 수 없을 만큼 짧은 문장으로 전달해야 한다.

 

인간은 대개  15자 에서 20 자 정도의 한 문장을 가장 기억하기 쉽다. 스피치에서도 10 단어 정도로 정리하라 고 강조한다. 텔레비전 광고의 헤드 카피는 대부분 20자 이내의 한 문장으로 작성된다. 
한 문장으로 메시지를 줄이면 짧아서 더 강력해지고 또 말에 리듬감도 좋아지며 기억에도 잘 남는다.

 

정보가 너무 많아요ㅠㅠ

정말로 필요한 정보가 뭐예요?ㅠㅠ

그 에피소드가 지금 이 이야기에 정말 필요한가요?ㅠ

 

메시지의 곁가지를 쳐내고 핵심만 남기면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지며 상대방을 자신이 의도하는 목표대로 이끌 수 있다. 하지만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말을 골라서 이야기하는 작업은 말처럼 쉽지 않다.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간단하고 간결하게 말하기를 할 수 없다.

 

단 하나의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만을 찾으면 된다. 불필요한 정보는 모두 버려라. 특히 비즈니스 말하기에서는 가장 중요한 정보만을 얼마나 잘 정리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대개는 프레젠테이션이나 말하기를 준비할 때면 발표자가 말하고 싶은 바를 주장하는 것부터 생각한다.

 

산골피디 2018 도쿄독스피칭 참가 사진

 

프레젠테이션,회의, 보고를 할 때
내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주인공을 듣는 사람으로 정해서 글을 쓰고 말해보라.

 

흔히 다음과 같이 자기 위주로 말하기 십상이다. ㅠㅠ

 

나는 이렇게 성공했다.

나에게는 이런 강점이 있다.

 

프레젠테이션이 든 회의 든 보고 든 모두 듣는 사람의 관점이 더 중요하다.자신의 관점으로 말하는 것은 잘못이다. 듣는 사람이 주인공이다. 좋은 발표란 듣는 사람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듣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면 남의 일을 내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듣는 사람을 주어로 사용하기만 해도 이야기의 중심이 듣는 사람의 관점으로 이동한 듯한 인상을 준다.

 

예를 들어 "오늘은 제 영어 공부법에 비결을 알려 드릴게요"라고 하면 주인공은 말하는 사람이 된다.하지만 "오늘 여러분은 영어 공부법에 비결을 배우고 가게 될 겁니다"라고  말하면 주어는 듣는 사람을 의미하는 여러분이라는 2인칭 듣는 사람 관점으로 바뀐다. 이렇게 주어와 술어만 바꾸어도 이야기가 주는 느낌은 완전히 달라진다. 듣는 사람은 자연스레 자신이 이야기에 포함된 듯한 소속감을 느끼게 된다

 

 

 

 프레젠테이션 초반에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업을 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해야 한다는 생각에만 사로 잡히면 무조건 제품 특징과 기능을 나열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누군가 자신에게 물건을 팔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닫는 법이다. 

 

반면에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는 생각이 들면 저절로 관심을 갖는다. 특히 꿈꾸던 미래가 명확히 보이면 그것을 손에 넣고 싶다고 열망하게 된다. 정말로 팔아야 할 것은 상품이 아니라 미래다. 미래를 판다는 것은 상품이나 서비스 제안 내용 아이디어 등을  받아들이면 당신은 이러이러하게 될 것이다 라는 식의 미래의 모습을 말한다. 듣는 사람의 머리와 마음에 밝은 미래상이  명확히 그려진다면 분명 도달하는 방법을 손에 넣으려 할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프레젠테이션은 이미 성공이다. 주인공은 듣는 사람이다.

 

듣는 사람은 오로지 자신에게 도움이 되거나 자신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원한다.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성공담을 강조하면 듣는 사람은 '아 저 사람은 나와는 다르구나... 대단한 사람이구나' 하고 마음이 멀어진다.

 

금연 세미나에 참여했다고 생각해보자. 단번에 담배를 끊은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의 말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들린다. 그보다는 과거의 흡연자로 살면서 몇 번이나 금연에 실패했던 사람이 우여곡절 끝에 성공한 이야기는 훨씬 더 큰 설득력을 갖는다. 듣는 사람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성공과 실적을 
올렸는지를 강조하기보다는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얼마나 많이 고생하고 고민했는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듣는 사람들이 나도 따라 해 봐야지 라고 생각하며 공감한다.

 

모든 이야기에는 부정에서 긍정으로 반전되는 요소가 있어야만 듣는 사람의 흥미를  끌어당긴다.

광고나 프로모션에서는 흔히 부정적 요소를 내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서비스나 제품을 개발할 때의 고생담, 실패했던 스토리 등을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

 

다음은 커플매니저로 독립한 사람의 프로모션 문구이다.

 

"열심히 일에 매진하던 어느 날 문득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자 찾기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석 달 만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에 골인하고 1년 후에는 아이도 나왔습니다. 일에도 육아에 도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성공 기술을 여러분에게도 전해드리기 위해 배우자 찾기 커플매니저로 독립했습니다."

 

 

위 글은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 실패 스토리를 적용해서 바꿔 본 문구이다.

 

일에만  매진하느라 마흔이 다 되도록 애인도 없었습니다. 바로 2년 전 제 모습이에요. 그래도 선은 절대 보지 않겠다며 외롭게 짝을 찾다가 장벽을 느꼈을 때 배우자 찾기 커플 매니저인 00을 만났습니다. 제가 기존에 상상하던 데이터와 데이터를 매칭 시키는 방법이 아니라 매우 세련된 기법을 사용했어요. 덕분에 만남 3개월 후에 결혼에 성공하고 아이도 생겼습니다. 분명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그 기술을 전수받아 저도 배우자 찾기 커플매니저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분들께도 보물 찾아 드립니다.

 

이처럼 우선 자신이 고생한 이야기를 소개한 다음에는 자신이 잘나서 지금의 성공에 이르게 된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가 좋았다. 그러니 당신도 이 프로세스를 
사용하면 성공한다는 식으로 성공의 대상을 듣는 사람에게로 넘기면 공감을 얻기에 수월하다. 따라서 공감을 얻을 수 없는 성공담을 과시하기보다 듣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비법이다.

책 으로 <한 문장으로 말하기> 비법 4가지!!

<4가지 F >

 

실패(Failure)

불만(Frustration)

첫 경험(First experience)

결점(Fault)

 

이 4가지 F를 잘 활용해보자!!

 

늘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가 를 듣는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비즈니스 말하기의 주인공은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다.

 

*출처서적:<한 문장으로 말하라> 중에서

  https://coupa.ng/bNoxt8

 

한 문장으로 말하라:핵심만 전달하고 단숨에 사로잡는 선택과 집중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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