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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가 현재의 나를 이끈다

by 산골 피디 2024. 5. 21.

미래의 나가 현재의 나를 이끈다
미래의 나가 현재의 나를 이끈다

 

우리 모두에게는 미래가 있다.
10년 후, 20년 후,  그보다 더 먼 미래에 우리는 미래의 내가 돼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다음 질문을 해봐야 한다.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무슨 일에 전념할 것인가?

우리는 모두 변한다.
삶의 사건들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노화가 우리를 변화시킨다.

이제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을 살펴보자.

 

 

인간의 행동은 목적 원인이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세상을 성공적으로 탐구하려면 사물의 본질적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고 믿었다.

《파이돈 Phaedo》 또는 《영혼론 on the Soul》이라는 플라톤의 가장 잘 알려진 대화편에서,

플라톤은 "자연에 관한 탐구"는 "각 사물의 원인, 즉 왜 존재하게 됐으며, 왜 사라지는지 그 존재의 이유"를 찾는 것이라고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오늘날 4대 원인론으로 알려진 이론을 구축했다.

그는 그 원인을 활용해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을 설명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4대 원인 가운데 네 번째로 알려진, '목적 원인 final cause'은 인간의 행동을 설명한다.

그는 목적 원인을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위한 목적"이라고 했다.

모든 행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모든 행동에는 목표가 있다

목적론의 근거는 목적 원인이다.

목적론을 의미하는 텔레올로지 teleology의 어근인 '텔로스 telos'라는 단어는 "사물의 목적 또는 원인"을 뜻한다.

목적론에 따르면, 인간의 모든 행동은 과거 경험의 산물이라기 보다는 목표나 미래 지향적인 어떤 목적을 이루는 수단이다.

즉, 목표나 목적이 행동의 원인이라 는 뜻이다.

예를 들어 걷기, 체중 감량, 병원 진료, 좋은 식습관은 건강이라는 목표를 위한 행동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목적 원인을 사용해, 인간과 다른 생명체의 차이를 설명했다.

 

동물은 반사적이고 본능적으로 행동한다.

그런 행동은 환경과 자극의 직접적인 결과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이 전혀 없다.


이와 대조적으로 인간은 원하는 목적과 결과에 따라 의식적으로 선택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지능적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에서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은 모두 '의도적이며, 행동 기저에는 원인이나 목적의 추구가 있다.

우리는 목표를 상상하며 선택할 수 있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목표가 행동의 원인인 것이다.
모든 지능적인 행동은 목표를 추구한다.

예를 들어 집은 우연히 건축되는가 아니면 건축되는 목적이 있는가?
나아가 설계도가 없다면 집을 건축하는데 필요한 공정이나 재료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이 집의 목적은 무엇인가?

대 가족을 위한 집인가 핵가족을 위한 집인가?

그룹 홈을 위한 것인가 홈 오피스를 위한 것인가?
망치로 나무를 아무렇게나 두들겨서 집이 생기길 바라는가?

아니면 계획적인 설계에 근거해 집을 짓겠는가?

 

 

정신적 창조가 물리적 창조보다 먼저다.

누군가의 목적이 없었다면 로켓을 제작해 달까지 가는 일이 가능이나 했겠는가?
주변에 있는 인간의 모든 창조품은 의식적인 설계의 결과다.

무언가 만들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 아이디어를 물리적 형태로 바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목표가 동력을 제공했다.
주위를 둘러보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게 의식적인 설계의 결과다.

 

 

창의성은 목표가 있을 때 생긴다

정리되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은 생각을 체계화하고 분류할 때 창의성이 생긴다.

예를 들어 식탁은 무에서 생기지 않는다.

아무렇게나 있던 원자재를 조직적으로 설계해서 식탁이 만들어진다.

나무, 돌, 못, 접착제를 조합해 식탁을 만드는 것이다.

식탁 제작에 사용하는 나무를 생각해 보면, 그 재료는 처음에는 숲 속의 나무였다.

그 나무가 목재라는 새로운 형태로 다시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사고와 계획이 결합한 결과, 목재가 가구로 다시 탄생한다.
창의성은 의식적인 설계를 통해 다듬어지지 않은 재료를 구체적인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창의성 또는 의식적인 설계는 구체적인 목표나 목적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랠프 월도 에머슨은 "약한 사람은 운을 믿고 강한 사람은 원인과 결과를 믿는다."라고 말했다.
삶이 우연이라고 믿는가 아니면 삶을 계획할 수 있다고 믿는가?

행동과 상황이 우연의 결과라고 믿는가?

아니면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해 행동과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가?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

사소하고 무의식적일지라도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

억만장자 피터 틸 Peter Thiel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삶이 대부분 우연히 이루어진다고 믿는다면 이 책을 왜 읽는가?"

 

당신은 명확한 미래를 기대할 수도 있고 아니면 미래는 불확실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명확한 미래를 예상한 다면, 당연히 그 미래를 미리 조사해 보고,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우연에 의해 좌우되는 불확실한 미래를 예상하면, 미래를 정복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할 것이다.
틸은 미래를 대하는 불명확한 태도와 명확한 태도가 있다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불명확한 태도 때문에 오늘날 세상에서 역기능이 일어난다.

불명확한 태도를 지닌 사람은 본질보다 절차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불명확하니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천편일률적인 방법을 사용해 다양한 선택지를 짜 맞춘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명확한 태도를 지닌 사람은 확고한 신념을 중시한다.

그저 그런 일들을 다양하게 추구하며, 그것을 '다재다능함'이라고 부르는 대신, 가장 좋은 것 하나를 결정해 집중한다.

 

 

몰입에도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하다.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계획할 때 더 지능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 Einstein은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면 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라고 말했다.
결과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기존의 절차만 반복해서 수행한다면, 그 절차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절대 알 수 없다.

몰입은 누가 봐도 절차에 완벽하게 몰두하는 현상이다.

그런 몰입도 명확한 목표가 필요하다.  

몰입을 연구하는 대표적인 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Mihaly Csikszentmihalyi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목표 지향적이다
몰입은 명확한 목표를 수반한 행동을 할 때 생기는 경향이 있다. 명확한 목표는 행동에 방향과 목적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인 목표 없이 몰입하는 건 극도로 어렵다.
목표가 초점을 맞출 수 있는 틀을 만들기 때문이다.
하루의 목표가 전혀 없다면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구체적인 목표는 몰입의 방아쇠를 당기는 필수적 요소다. 몰입을 연구하는 대표적인 학자인 스티븐 코틀러
Steven Kotler는 "중요한 것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다음에 무엇을 할지 아는 것이다. 그래야 현재 주의를 계속 집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목표는 우리가 집중해야 할 틀을 만들어 거기서 벗어나지 않게 해 준다.

 

 

작은 목표가 몰입을 이끈다

큰 목표를 작은 과정으로 나눌 때 몰입이 가장 잘된다.
축구 선수라면 우승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기보다 단순하게 공격 기회와 구체적인 플레이에 집중하는 게 낫다.

우승에만 매달리기보다 코너킥이나 다음 공격 기회를 얻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승패를 가른다.
지금 당신 앞에 있는 공을 차는 데 집중하라.
반복적으로 기회를 포착하라.
이러한 행동이 우승이라는 최종 목표에 도달해 승자가 되는 중요한 과정이다.

작가라면 책 한 권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목표를 단순하게 만들어라.

그리고 챕터 한 장, 삽화 하나, 한 페이지, 한 문단을 목표로 삼아라.
몰입 상태에 있으려면 한 번에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면 몰입에 방해를 받는다.

예를 들어 이메일을 확인하면서 대화를 해보라.

이 때는 목표가 두 개여서 몰입할 수 없다.
인간에 대한 중요한 진리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목표 지향적이라는 사실이다.

이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 빅터 프랭클에게 궁극적이고 영원한 진리였다.

프랭클은 인간의 특징은 영원의 관점에서 미래를 기대해야만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는 극심한 시련의 시기에는 구원을 의미한다.

 

 

결론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목표가 있다.
하다못해 아무 생각 없이 모자를 쓰는 행동에도 목표가 있다.

다는 아니어도 많은 목표는 환경이나 상황에 좌우된다.

따라서 행동과 목표, 생각에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지녀야 한다.

그러면 더욱 지능적으로 행동하게 되며 자유로워질 것이다.
미래의 나에 대한 첫 번째 진실은 미래가 현재를 이끈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지능적이어서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에 의도와 의식을 가지고 솔직하게 행동한다.

 

*출처: 퓨처셀프 (상상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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