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하면 통한다는 속담이 있다.
결핍은 필요를 낳고 필요는 바람을 낳는다.
이때 뭘 하고자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이러한 움직임이 바로 에너지의 시작이다.
결국 결핍이 에너지의 원천인 셈이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위해서 노력하다가 그 방면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도 이런 이유다.
결핍이 콤플렉스가 되느냐,자기발전의 원동력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우리는 흔히 못하는 것과 안하는 것을 혼동한다.
부족해서 못한다고 하지만 실은 안 하는 것이다.
자신이 없어 , 실패가 두려워 안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는 오랜 기간 잘못 학습된 실패의 두려움에서 오는 학습된 무기력이 만들어 낸 자기 방어심리다.
아이들을 칭찬할 때 성공이냐? 실패냐?
결과만을 놓고 잘했다고 칭찬하지 마라!
성적을 칭찬할 게 아니라 노력을 칭찬한다.
좋은 성적을 받아왔다 하더라도 머리 좋다고 칭찬 말자.
열심히 잘했다고 해주자.
공부 안 하고 성적 잘 나온다는 아이로 만들어버리면 실패할 것 같은 문제는 회피하게 된다.
도전할수록 승률을 떨어뜨리게 될까 봐 그리되면 똑똑하지 않은 아이가 되어 부모를 실망시킬까 봐 두려운 것이다~
도전하지 않는 천재보다 도전하는 바보가 더 낫다는 것을 알게 하자.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처럼 말이다.
그래야 성공에 집착하기보단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아이로 훨씬 단단해질 수 있다.
꼭 무엇을 이루는 성공만이 전부가 아니라 넘어져도 방향을 잃지 않고 다시 나아가는 힘을 길러주자~
오체불만족 일본 장애인, 오토다케,
닉 부이치치,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
윗몸일으키기도 벅찬 요가하는 몸치 아내,
영어학원 하는 영어 약골 처형,
결핍이 이루어낸 내 주변의 성과의 사례들이다.
결핍되었다고 좌절하지 마라.
부족하다고 불행해하지 마라.
그 결핍과 부족이 오늘날 인류를 만들어냈다.
맹수의 날카로운 발톱, 강한 이빨이 없었기에 사냥도구를 발명하였고..
아가미를 가지지 못했기에 잠수도구. 잠수함을 발명했다.
부족하다고. 결핍되었다고 체념하며 살던 대로 살았다면 오늘날의 만물의 영장이 안됐을지도...
아카데미 영화제의 최다 부문 수상작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룬은 말했다.
"I am still hungry, I am the King of the World"
스티브 잡스도 남겼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약간 모자란 상태로 살아야 채울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과유불급,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일종의 동양철학의 선사상,,,
아이폰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어플이라는 콘텐츠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채워가는 방식으로 그래서 어플을 만들기도 찾아가기도 하는 인터페이스로 출발하여 인기몰이!! 를 한 것이다.
보령 머드축제, 산골음악회도 결핍에서 출발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을 수 있다.
머드축제는 갯벌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결핍에서 머드축제의 아이디어를 이끌어냈고…
산골음악회는 폐광지 산골학교에 사라지는 것들.
결핍에 포착하여 프로그램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오지 산골학교가 폐교되면서 함께 사라져 가는 것들.
결핍된 된 것들은 사람, 문화, 어린 시절의 향수다.
이것이 산골음악회의 모토가 되고 콘셉트이 되었다.
산골 방송국에도 없는 것이 인력, 자본, 채널 브랜드다.
이런 결핍이 독특한 콘셉트를 만들어낸 것이다.
어찌 보면 결핍은 독창적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창조적인 필수요소인 셈이다.
결핍의 현실이 창조의 필요성을 자극하는 것이다.
풍요는 절박한 창조성의 필요성을 자극하기 힘들다.
부족한 것이 새로운 것을 만드는 법이다.
아이쉬타 인도. 에디슨도...
그 성공의 이면엔 결핍이 먼저 있었다.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창조적 발상과 개척자적 도전정신이 일군 것....
부족하거나 결핍된 것이 두려움, 멸시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이 사회는 언제부터인가 풍요와 풍족에만 집착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대박 나서 돈 많이 벌라는 인사가 언제부턴가 덕담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특히 물질만능과 대박이 삶의 미덕이 된 것이다.
부족한 것이 왜 멸시와 무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신체적으로 부족하다 하여, 물질적으로 덜 가졌다 하여,
왜 차별과 무시를 받아야 하는가?
더 가진 것도 죄가 아니듯 덜 가진 것 또한 죄가 아니다.
젊음의 결핍인 나이 듦도 마찬가지이다.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인한 상이 아니듯
늙음 또한 내 잘못으로 인한 벌이 아니다.
-영화 <은교> 극 중 박해일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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