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돈 다루는 4가지 능력

이제 버는 것으로 부자가 되는 시대는 끝났다.
김승호 회장의 저서 「돈의 속성』에서 이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을 설명한다.
이 4 가지는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이라 말했다.
사업가들도 아무리 많이 돈을 벌어도 이 4가지 능력 중에 하나라도 모자라면 부를 유지하거나 대를 이어 자산을 상속해 줄 수 없을 것이다.부자들이 돈을 다루는 4가지 능력의 실용적인 가치를 알아보자.
 
 

1. 돈을 버는 능력

사장의 돈을 버는 능력은 사업의 기초 핵심이다.
즉 사업가는 돈을 벌어 야 한다.
자신이 무슨 사업을 하던 지금 세금을 내고 있고, 직원의 급여를 줘야 한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사람은 이익 창출이 첫 번째 목적이어야 한다.
심지어 의료업, 교육업, 예술 문화산업 등과 같이 공적 가치가 존재하는 사업들도 모두 이익을 낼 수 있어야 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의사가 돈을 벌지 못해 망하는 병원보다, 돈을 많이 벌어 병원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왜 교육 사업자는 돈을 벌면 지나치다고 말할까?
효과적인 학습으로 시간을 줄이고 지식을 늘려주는 것은 경제적 가치가 분명 있다.
사업가라면 소비자를 속이거나 사기를 치지 말고, 세상에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얻는 모든 이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
세상에 존재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라. 그리고 그 대가를 당연히 쟁취해야 한다.
 
 

2. 돈을 모으는 능력

그러나 많이 버는 것으로 자산은 모이지 않는다.
돈을 모으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돈을 모으는 능력의 핵심은 관리 능력이다.
벌어 놓은 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돈이 흩어지지 않고 쌓이게 된다.
재고관리를 소홀히 하면 잔돈들이 빠져나가고 회계, 세금 관리를 소홀히 하면 큰돈들이 몰려 나가고,
재정관리를 못하면 분명 벌긴 버는 것 같은데 통장에는 돈이 보이지 않는 희한한 일이 발생한다.
영수증 관리, 암호 관리, 열쇠 관리 같은 사소한 일부터 금융 상식, 회계 같은 공부도 게을리하면 안 된다.
이런 것을 잘하는 능력을 모으는 능력이라 표현한다.
 
 

3. 돈을 지키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은 모아서 뭉쳐놓은 돈을 지키는 능력이다.
지키는 것이 가장 쉬워 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지키기 위한 돈을 가져본 적이 없으니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라 짐작한다.
그러나 자산가들은 지키는 것이 더 힘든 일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부자들은 증식보다 지키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인다.
이 능력은 버는 능력이나 모으는 능력과는 전혀 별개의 능력이다.
경영자들은 성향상 수비보다 공격이 능하다.
상대적으로 버는 것은 잘하는데 지키는 것은 약하다.
그래서 순식간에 번 것을 잃기도 한다.
유지를 잘하 면 일단 지금부터는 다시 가난해지는 일은 없다.
 
 

4. 돈을 쓰는 능력

마지막으로 필요한 능력은 돈을 쓰는 능력이다.
돈은 써야 들어온다.
대신 그럴만한 일에 써야 들어온다.
돈을 너무 안 쓰면 가둬 놓은 연못처럼 썩기 마련이다.
흘려보내야 새로 들어온다.
물을 가두고 물을 계속 모으면 결국 연못이 넘치고 둑이 무너져 버린다.
 
 

정리하며

사업가는 이 4가지 능력이 각기 다른 능력이고 각기 다른 공부라 는 것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이를 소홀히 하면 그동안의 모든 노력과 고생이 허망하게 사라질 수 있다.
우리는 한 때 부자가 되고 싶어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평생 부자로 살다가 후손들까지 부자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진 부자 1세대 시조다.
시조라면 이 4 가지를 항상 기억하고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출처:사장학개론 (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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