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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모음

<진단>휴가철 강릉 코로나 3단계 하향 결정 한 이유는?

by 산골 피디 2021. 7. 27.

양양 4단계, 강릉은 다시 3단계..
'핑퐁방역' 효과 있을까?


강원 동해안 지자체의 제각각 거리두기로 권역 내 풍선효과가 현실화된 가운데,
이번에는 인접 시·군 간 거리두기 단계가 주고 받듯 적용되는 '핑퐁 방역'이 실시돼
방역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강릉시는 27일 0시부터 지역 내 거리두기를 '강화된 3단계'로 시행한다고 7/26일 밝혔다.
강화된 3단계지만 현행 4단계에서 부분 하향 조정하는 셈이다.


강화된 3단계에서는 사적모임이 4인까지 가능하지만
유흥시설과 콜라텍·무도장·홀덤펍·홀덤게임장·노래연습장 등은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일반음식점과 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한다.


최근 지역 확산세의 축으로 지적돼 온 젊은층 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원,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 카페, 영화관을 포함해 마트, 실내체육시설 역시 오후 10시 이후 운영을 제한하기로 했다.


강릉 코로나 4단계 격상·운용을 통해 확산세가 진정국면에 들었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 4단계 격상 운용으로 인한 사적 모임 제한으로 인한 휴가철 지역 경기 침체 등이 부담이 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주말 강릉지역 해수욕장에는 4만 3616명이 다녀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지난해보다 9.9% 줄어들었다.

강릉 코로나 휴가철 상인 울상

식당·펜션 거리두기 4단계 직격탄 “재료비 수천만원 날려” “대출금 이자도 못갚아 파산 공포… 사채까지 끌어다 써” 강릉이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셧다운'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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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강릉 경포해변

강릉 코로나 4단계 셧다운 휴가철 성수기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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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3단계 하향 조정은 강원도가 발표한 10개 시‧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 등에 발을 맞추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강릉시의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접한 양양군이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양은 지난 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해 적용하고 있다.
이날 강원도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에서도 양양은 4단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동해안 인접 시·군 간 '풍선효과' 재발 우려
지자체선 "피서객 아닌 지역사회 중심 감염"



지난주 강릉시의 4단계 격상 운용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최고 수위까지는 아니었던 양양과 속초, 동해 등
인접 시군으로 몰렸던 피서객이 다시 강릉으로 몰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릉이 막히니 양양이 뚫리고, 양양이 막히니 강릉이 뚫리는 피서철 풍선효과가 탁구공 오가듯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통일된 단계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직장인 김모씨(36)는 "동해안은 사실상 6개 시군 모든 곳이 여름철 관광지로,
다른 도 권역과는 달리 국도 7호선과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쉽게 옮겨다닐 수 있다"며 "강릉이 4단계일 때 양양이 3단계, 양양이 4단계일 때 강릉이 3단계 식이라면 피서 인파 운집 방지에는 사실상 효과가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시민 임모씨(35)도 "사실상 이들을 1개 지자체로 보고 통일된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해야 확산세를 막을 수 있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노랫말처럼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을까? ㅠㅠ

피서철 강릉 코로나 확진자 속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강원도 동해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현재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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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긴급재난문자



강릉시가 거리두기를 3단계로 낮춘지 하루 만에 확진자 26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강원도 내 하루 감염자가 61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27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강릉 26명, 원주 9명, 춘천 8명, 양양 7명, 속초 4명, 철원 3명, 정선 2명, 홍천·평창 각 1명 등 6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다 발생인 지난 23일 6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313명으로 집계됐다.

강릉시 코로나 드라이브인 검사 모습


특히 이날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추기로 한 강릉에서는 2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강릉시보건소에 따르면 외국인 3명과 내국인 5명이 26일 밤 11시30분께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1명은 직장 동료간 접촉, 5명은 가족간 접촉, 1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추정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1명은
동해시에 거주하는 50대로 발열과 폐렴 증상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비롯해 지인과 가족 등의 접촉을 통한 'n차' 감염 등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강릉시는 양양과 강릉지역 확산세가 피서객을 통한 감염세가 아닌 지역사회 중심으로,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김한근 강릉시장 코로나브리핑



김한근 강릉시장은 "양양의 확산세는 서핑해변이나 피서객이 아닌 지역 식당, 마트 등이 중심"이라며
"강릉 역시 감염경로 불명의 확산세가 잡혀 역학조사 범위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3단계 하향조정으로 인한 풍선효과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3단계 하향 적용도 지역 경기 등 경제성이 아닌 감염 추이를 보고 결정한 만큼,
상황 악화 시 언제든 4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속보> 강릉 코로나 3단계 하향 긴급결정

강릉 코로나 7/26 월요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하고 그다음 날인 7/27화 요일부터는 강화된 3단계가 적용된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7/24부터 한 자리 숫자로 떨어졌고 그동안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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