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25만 원
5차 강원도 재난지원금 지급
홍남기 부총리 “추석 전 시작 ”
카드·지역상품권 중 선택
강원도 137만 2,884명 대상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제5차 재난지원금)의 신청·지급 시점으로 9/6일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 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희망회복 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서민금융진흥원에서의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석 전에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하겠다는 것으로 사용처와 구체적인 지급 시점 등은 8/30일 정부가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재난지원금 신청 첫 주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1, 6>> 월요일
2, 7>> 화요일
3, 8>> 수요일
4, 9 >> 목요일
5, 0 >> 금요일
신청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강원도는 지급 개시 시점으로 월요일인 9월 6일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프라인을 통한 신청은 이보다 다소 늦게 시작될 전망이다.
강원도와 18개 시·군은 그동안 온라인은 오는 30일 신청, 오프라인의 경우 9월 6일 신청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으나 정부가 30일 지급 시점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만큼 1주일 순연되는 셈이다.
카드를 통한 신청은 카드사의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충전이 완료되는 방식이며,
지역사랑상품권 역시 같은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5차 재난지원금은 시·군 상품권으로는 수령이 가능하지만 강원상품권은 제외됐다.
오프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의 경우 은행 창구, 지역사랑상품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강원지역 지급 대상자는 137만 2,884명으로 원주가 31만 2,015명으로 가장 많다.
춘천 24만 5,231명,
강릉 18만 8,274명,
동해 8만 1,282명,
속초 7만 3,519명 등이다.
강원지역의 지급총액은 3,449억 원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아직 정부에서 신청·지급시기 등에 대해 통보하지 않았으나
9월 첫 주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시·군과 관련 절차를 면밀하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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