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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위한 창업이 망하는 3가지 이유

by 산골 피디 2022. 4. 25.

“퇴사하고 창업이나 해볼까?”
퇴사를 위한 창업을 꿈꾸는데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창업을 위한 퇴사를 해야지 퇴사를 위해 창업하면 망합니다.

퇴사 후 창업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준비가 필요하고 힘든 시간을 견뎌낼 수 있는 인내와 그 기반이 되는 동기부여가 있어야 하는데 단순히 퇴사를 하기 위한 창업은 동기부여가 너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대부분이 오래가지 못합니다.

"더럽고 치사해서 못 해 먹겠다. 그냥 내가 차리고 말지"
“지금 하는 일을 내가 그대로 창업하면 되지 않을까? “

하는 간단한 생각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가 실제로 있지만 그 경우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실패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창업은 흔히 죽음의 계곡을 건너는 일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퇴사를 위한 창업이 망하는 3가지 경우를 알려드릴게요.


1. 영업력 없는 창업

제품을 만드는 제조업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혹은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 등에서도 초기에는 영업
이 필수입니다. 당장 초기 투자를 받아서 시작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당장의 생존을 위해서 영업은 필수입니다.

어떻게든 내가 가지고 있는 혹은 생산하고 있는 재화나 서비스를 판매해야 되고 누구도 먼저 나서서 내 상품을 사주지 않습니다. 특히 초기 창업자에게는 넘사벽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표의 영업력은 어찌 보면 필수입니다. 때문에 퇴사 전 미리 고객을 확보하고 창업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2. 사장이 되고 싶어서 하는 창업

간혹 이런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나는 누구 아래서 일을 못하겠어요 그래서 창업하려고요."

사장이 되고 싶어서 창업을 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장이 짊어지는 책임은 상당히 무겁습니다.

직원이 없는 1인 기업일 경우 '내 한 몸만 건사하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기업과 거래하는 거래처라든가 당장 사무실 임대료를 받아야 하는 건물주 등 다양하게 대표가 짊어져야 하는 책임이 생겨나게 됩니다.

때문에 단순히 사장이 되기 위해서 이런 짐을 짊어질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그냥 대표 명함이 필요한 경우라면 조금은 말리고 싶습니다.


3. 명확한 수익 모델 생존전략 없는 창업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냥 창업을 하고 싶어 가 아니라 '나는 이 아이템을 창업을 해서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어' 정도는 간단하게 설명이 가능해야 합니다. 또한 명확한 수익 모델을 가지고 어떻게 수익 전환을 할지 그리고 그 기간은 얼마나 걸릴지 예상을 하고 그동안의 생존전략도 필요합니다.
내가 투자금을 얼마를 넣어서 이 비용으로 사무실 임대료나 연구개발비 혹은 직원 채용 시 몇 개월 이상의 월급을 줄 수 있는지 등을 명확하게 계산하고 데드라인을 선정해야 하고 정부지원사업을 토대로 사업을 시작한다면 정부 지원 사업의 선정 여부에 따른 전략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됩니다.

 

 

정리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창업자의 생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존은 창업 이후 수익실현이 돼서 창업자가 실질적으로 월급을 가져갈 수 있을 때까지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한 비용과 기간에 따른 대비가 되어야 합니다. 당장 직원의 경우 회사가 돈을 못 벌어도 월급이 나가야 되지만 대표의 월급은 회사가 돈을 벌지 못하면 없습니다. 창업의 생태계는 일반 회사의 직원으로 있는 것보다 더 어렵고 힘든 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간을 두고 계획을 명확하게 세우고 특히나 생존전략을 꼭 세운 이후에 창업에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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