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고
오늘은 내가 선택한 하루들의 결과다.
하루는 흘러가버리는 게 아니라 쌓여간다.
하늘의 정산법이다.
언젠가는 그 몫을 반드시 돌려준다.
그렇게 쌓인 오늘 하루...
2년전 그와 내가 만났던 하루도 오늘이 되었다.
송진구 교수님 ~
멘토와 멘티의 만남이 되었던 그 날...
회사에서 받은 징계처분에 배신감과 상처로 아파하고..원망이 자책으로~
자책이 다시 자괴감으로 얼룩진 그 날이었다.
"꿈은 절박해야 이루어져요.
하피디한텐 오늘의 위기가 가져다 준 #결핍이
분명 위대한 기회를 만들어 줄 거에요"
보잘 것 없는 카드만 남았다고....
다양하게 선택할 카드가 없다고....
결핍을 탓할 일만은 아니다.
결핍이 주는 절박감이 오히려
오늘 최고의 카드일지 모른다.
절박할수록 선택의 방향은 분명해지고
몰입의 각도는 좁혀지기 때문이다.
꿈과 목표가 명확해지는 순간이다.
분명한 방향과 좁혀진 각도는 에너지를 집중시킨다.
볼록렌즈를 통과한 햇살이 종이를 태우는 것처럼..
인생의 촛점도 분명해진다.
나무는 잔가지가 정리되면 줄기가 성장하듯~
인생도 결핍은 때론 성장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결핍으로 절박하게 되면
가슴이 시키는 일을 알아차린다.
위기의 순간엔 그 동안 세상의 소리에 파묻혀
들리지 않았던 자기내면의 목소리(inner voice)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잡스형님은 Stay Hungry~Stay foolish!!
말을 남기고 가셨나보다.
나의 오늘은 결핍되어있나?
그래서 힘든가?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결핍
#위기
#기회
#절박
#산골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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