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가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탄생하는 진짜 이유
99%의 노력은 성공을 위한 디폴트 값이다. 반드시 해야 하는 거다. 근데 노력만 한다고 해서 성공을 하는 게 아니다. 영감, 즉 나만의 인사이트가 있어야 한다. 노력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1%의 영감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인사이트, 영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는 어떻게 해야 영감을 갖게 되는 걸까? 이제부터 그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 영감을 발견하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나의 관심사가 영감을 낳는다.
관심사를 좋아하는 이유가 구체적일수록 영감을 발견할 확률은 높아진다.
‘내 관심사는 뭐였지?
내가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뭐지?’
한참을 생각해도 명확히 떠오르지 않는다.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게 뭔지 잘 모르는 것이다.
관심사를 찾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영감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 좋아하는 것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디슨이 발명에 관심이 없었다면 3,400여 권의 노트를 기록할 수 없었을 거니까.
관심은 좋아한다는 표현의 다른 말이다. 좋아하지 않고서는 3,400여 권의 노트를 기록하기 어렵다.
‘당신의 관심사는 뭐예요?’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면 질문을 바꿔보자.
‘지난 한 주 내가 가장 많이 시간과 돈을 사용한 게 무엇인가요?’
우리는 시간과 관심사, 내가 좋아하는 것에 사용한다.
누구는 옷이 될 수 있고, 누군가는 책이 될 수 있다. 또 누구는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다.
무엇이 됐든 당신이 시간과 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곳)은 무엇인가?
거기서 시작해야 한다.
관심사를 찾았다면 왜 내가 이것을 좋아하는지 질문해 본다.
‘그냥’이 아니라 실질적인 이유를 찾아본다.
이유를 찾는 과정은 관심분야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거니까.
누가 내게 블로그 글쓰기가 왜 좋냐고 물을 때 그냥 좋다고 대답하지 않는다.
“글을 쓰면서 한 번 더 내 생각을 정리하며 내 글이 나를 벗어나 사람들과 만나고 그 반응을 보고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얻게 된다.”라고 구체적으로 대답하게 된다.
관심사를 좋아하는 이유가 구체적일수록 영감을 발견할 확률은 높아진다.
2. 기억을 이기는 기록이 영감을 자극한다.
뭔가 중요한 건데 기억이 나지 않을 때, 신선한 아이디어였는데 막상 공유하려 하니 생각이 나지 않는 순간이 있다.
그때마다 되뇐다. 인간의 기억력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기억을 이기는 건 기록이다.
‘아 그때 그거 뭐였지?’라는 말을 하지 않고 아쉬워하지 않으려면 기록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록하면 좋을까?
기록하는 3가지 방법이다.
첫 번째 아이폰 메모 앱
현재 아이폰 메모는 폴더별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다.
아이디어, 블로그, 건강노트, 업무 관련 등 폴더를 구분해서 기록한다.
두 번째 인스타그램 저장
꼭 글로 남겨야만 기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영감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영감 계정으로는 마케터 이승희 님께서 운영하는 @ins.note가 있다.
팔로워 10만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 보여주는 계정인데 이승희 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인스타그램에 좋은 정보, 영상, 문장 등을 올린다.
이때 인사이트가 되는 게시물은 저장한다.
간단하게 저장만 하더라도 나중에 두고두고 볼 수 있고, 새로운 영감의 원천이 된다.
인스타그램의 장점은 시각적으로 뛰어나다는 겁니다.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는 게시물들이 많고,
또 트렌드에 맞는 정보를 취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 번째 에버노트 웹 클리핑
생산성 툴로써 노트 앱 중 하나다.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좋은 게 클립 기능이다.
크롬 웹에서 클립 기능을 다운로드하면 중요한 아티클, 기사,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페이지에 담을 수 있고 웹과 모바일 모두 연동이 돼서 편리하다. 좋은 자료, 아티클, 영상 등이 있으면 바로 옮겨놓는다.
그리고 저장해 둔 자료들은 추후 글을 쓸 때나 업무를 볼 때 자료로 참고하게 되고 영감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도록 돕는 창고가 되는 것이다.
3. 답을 정하지 않은 대화가 영감을 촉발한다.
플라톤의 대화편을 보게. 위대한 철학이 왜 대화에서 나왔겠나.
대화는 변증법으로 함께 생각을 낳는 거야.
부부가 함께 어린아이를 낳듯이. 혼자서는 못 낳아. 지식을 함께 낳는 것, 그게 대화라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김지수, 이어령
‘지식을 함께 낳는 것, 그게 대화라네’라는 말이 대화가 중요한 이유를 말해준다.
위대한 철학은 혼자 고민하고 씨름하면서 나온 게 아니다.
함께 대화를 하면서 나오게 된다. 어려운 문제도 혼자서 고민할 때가 아닌 타인과 대화할 때 쉽게 풀릴 때가 많다.
이처럼 대화는 영감을 찾아내는 도구가 되고 상대가 한 말, 다른 사람이 던진 질문이 오고 가는 사이에서 내 생각은 넓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조금 더 좋은 대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을 정해놓고 대화해서는 안된다.
이어령 선생은 대화에서 답을 정해놓으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한다.
“지금 내가 자네와 이 정도 대화를 하는 것도 내가 자판기가 아니기 때문이라네.
답이 정해져 있으면 대화해서 뭘 하겠나?
자네가 만약 내일 같은 질문을 한다면 내 대답은 달라져 있을지도 몰라.”
인간은 정해진 돈을 넣으면 정해진 물건이 나오는 자판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똑같은 질문도 내일이라면 전혀 다른 대답을 할 수 있는 게 인간이다.
답을 정해놓고 대화하면 답이라는 개념 안에 갇혀서 새로운 관점이나 생각을 발견하기 어렵다.
그래서 수다 속에서 예기치 못한 해답을 발견하기도 하는 거다.
답을 정하지 않고 하는 대화 속에서 영감도 발견된다.
정리하며…
반복되는 일상 업무 속에서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1% 영감을 발견하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되는 소소한 따라하기 쉬운 실천법 3가지를 소개했다.
1. 내가 관심가는 분야, 사람 등을 찾아 그 이유를 상세히 정리해 본다.
2. 기억을 이기는 건 기록! 다양한 기록 방법을 활용한다.
3. 답을 정해두지 않은 대화 속에서 자유로운 생각의 흐름을 느껴본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무려 3,400여 권의 노트가 있었다.
만약 에디슨이 ‘이건 좋은 아이디어고, 저건 나쁜 생각이야’이라고 좋고 나쁨을 고려했다면...
3,400권이라는 노트, 수많은 발명품은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일상 속 영감을 발견하고 싶다면 제한을 둬서는 안 된다.
우선 기록한 뒤 생각해도 충분하다. 말과 생각을 사라지지만 기록은 남는다.
나의 관심사를 찾고 왜 그것이 나의 관심사인지 이유를 정리해 보고, 생각이 나면 기록하고, 좋은 자료가 있다면 저장한다. 그래야만 나만의 3,400여 권이 영감 노트가 탄생할 수 있다. 그리고 언제든 꺼내 사용할 수 있는 든든한 창고가 될 것이다.
언제나 행동이 영감을 낳는다
영감이 행동을 낳는 일은 드물다
-프랭크 티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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