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사람을 대하는 심리꿀팁!
남을 이기려면 자신을 먼저 이겨야 한다는데요...
대기업 임원인 P가 S의 생년월일을 손에 들고 철학관을 찾아왔습니다.
"요즘 저와 개인적으로 상당히 껄끄러운 사람이 있어요. 도대체 제가 왜 이 사람과 엉켜 있는지 모르겠어요.
운명적으로 볼 때 이 사람과 저의 관계가 어떤가요?
실제로 이 사람 참 문제가 많은 사람입니다."
아이러니컬한 사실은 그 S의 생일을 내민 또 다른 고객은 S가 믿을만하고 인성도 바른 사람이라는 평가를 내렸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앞으로 함께 많은 일을 하려는데 관계를 계속하는 게 좋을지 어떨지 한번 봐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문제가 많아 껄끄러운 사람이라고 하고
또 한 사람은 믿음직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S의 생일을 들고 온 두 사람의 말은 다 맞습니다.
그런데 둘다 틀리기도 합니다.
왜 같은 사람을 이렇게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는 것일까요?
우리는 나 이외의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당신의 눈에 비친 상대방의 모습을 당신의 틀로 해석해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당신 안에는 여러 가지 모습이 있고,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다른 모습의 나를 내보입니다.
따라서 당신이 타인을 판단하고 받아들일 때에도,
반응하는 나에 따라 각각 몇 가지 유형 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때문에 같은 사람도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마련입니다.
지금 당신에게 그토록 얄밉게 구는 사람이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너그러운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사실 인연운을 살펴볼 때, 궁합에 따라 대하는 방법과 전략은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당신이 기울여야 할 노력이 있습니다.
우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상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상대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에 치우쳐 있다면 스스로 감정의 균형을 이루는 게 중요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두 사람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죠.
그리고 그 사람이 싫다는 사실 자체가 피해의식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자신이 피해자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운의 관점에서 볼 때 악연이라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관계를 단절하거나 정리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만약 악연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주관적인 감정이 앞서 있다면 한번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내 안의 문제를 바깥에서 해결하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인연법상 악연이 아닌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 같은 관계는...
오직 당신의 내면에 자리한 그를 미워하는 나를 치유함으로써 이겨내야 합니다.
왜 그토록 마음에 들지 않는지~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마음 깊숙한 곳까지 살펴보고 내면의 어린 아이를 꼭 안아 주세요. 반드시 어떤 불안이나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을 테니까요.
살면서 마음에 드는 사람만 만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당신이 가진 여러 가지 모습 중에도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 있고 바로 그 모습을 당신이 싫어하는 상대에게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만나는 것 역시도
당신의 행운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소외되었던 내 안의 나를 발견하고 스스로 용서하며 따뜻하게 감싸 안아 준다면 당신의 아군으로 변모하거나 또는 자연스럽게 멀어지면서 문제가 해결되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당신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기 위해~
마음에 들지 않던 나도 반드시 필요한 자신의 한 조각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때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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