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을 향한 독서가 잘 읽힌다.
아웃풋을 전제로 독서를 하면 책이 제대로 잘 익힌다.
여기서 아웃풋은 나만의 확실한 목표를 말한다.
배운 것을 습관화하는 것일 수도 있고,
읽은 것을 직원들에게 가르쳐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일 수도 있고,
문제 해결일 수도 있고,
자신의 지식 창고를 채우기 위해서일 수도 있고,
읽은 걸 바탕으로 글을 쓰는 것일 수도 있다.
아웃풋을 전제로 다음을 유념하며 읽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독서 법이다.
>>나의 경우 아웃풋은 블로그 글쓰기를 위한 독서다.
아웃풋 독서법 7가지를 살펴보자!!
첫째,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한다.
읽지 않은 책에 대한 죄책감도 내려놓자.
이게 정말 중요하다.
만약 사놓고 읽지 않은 책에 대해 죄책감은 버리자.
읽히지않는 책, 내가 원하지 않는 책은 과감히 덮어야 한다.
필요한 경우는 발췌해서 읽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잊어야 한다.
맺고 끊는 게 중요하다.
이때 책을 읽지 않는 건 내 잘못이 아닌 저자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의 평화가 온다.
둘째, 샀으면 바로 읽어야 한다.
책도 음식처럼 유통기간이 있다. 싱싱할 때 바로 읽어야 한다.
뭐든 첫 느낌이 중요한데 책도 그렇다.
처음에 아닌 건 끝까지 아닌 경우가 많다.
앞부분을 읽다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포기하라.
첫 느낌이 괜찮은 책은 강요하지 않아도 다 읽게 된다.
셋째, 비판적으로 읽어야 한다.
저자는 전지전능한 사람이 아니며 저자의 말이 다 옳은 것도 아니다.
그러니 저자의 메시지를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늘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의심도 자주 한다.
'누구 입장에서 쓴 것일까?'
'여기에 이 사례가 적절할까?'
‘이 사람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어떤 책이든 잡혀 먹히는 게 아니라 잡아먹겠다는 마음으로 읽는다.
넷째, 읽는 것보다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책을 함부로 다뤄야 한다.
줄도 긋고, 접기도 하고, 포스트잇도 붙이고, 내 의견도 적고 거칠게 읽은 후
그 책의 내용을 요약해야 머릿속에 입력할 수 있다.
필사를 하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책 내용을 좀더 잘 기억할 수 있다.
그냥 눈으로만 읽은 책은 나중에 읽었는지조차 가물가물할 수 있다.
요약하고 필사해보고 나아가 서평까지 쓴 책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
다섯째, 읽은 책에 대해 자꾸 이야기해야 한다.
좋은 책은 읽으면 여러 사람에게 이야기한다.
또 다른 하나는 독서 토론회를 하는 것인데 혼자 읽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할 것이다.
한 권의 책을 열 사람이 읽고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열 가지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 그보다 더 엄청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여섯째, 사색의 시간이 필요하다.
책을 읽은 후에는 음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슈바이처는 “독서는 단지 지식의 재료를 공급할 뿐이다.
그것을 자기 것으로 하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라고 했다.
음식은 먹는 것만큼 소화와 흡수가 중요한데 독서도 그렇다.
그 책을 읽고 새롭게 깨달은 사실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지를 생각해 키워드를 수첩에 적고 자주 그에 대해 생각한다.
그럼 생각이 풍요로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가구는 존재 자체로 효용성이 있지만 책은 그렇지 않다. 읽고 소화하고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
“책을 산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시간까지 살 수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다만 책을 산 것만으로도 그 책의 내용까지 알게 된 것으로 착각한다."
쇼펜하우어의 말이다.
일곱째, 읽은 책과 관련 있는 다른 콘텐츠를 함께 접하는 것도 좋다.
특히 역사물의 경우는 관련 영화, 유튜브, 세리시이오 같은 것을 보면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다.
#산골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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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인생에 독서력이 필요한 7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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