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은?’
기후 위기. 고령화. 첨단기술이 바꿀 우리의 미래는?
미래 캐스터이자 유튜브 채널 MYF 채널의 운영자 황준원 작가가 들려주는 미래 사회의 변화!
미래사회에 대해 날씨를 알려주듯 잘 설명해주는 미래캐스터 황준원 작가 신간 <미래출현>에서 다가올 미래사회를 5가지 파트로 나누어 요약한다.
Contents.
Chapter1. 인구 변화
Chapter2. 뉴노멀 인간관계
Chapter3. 기후 위기 환경 위기
Chapter4. 첨단 기술
Chapter5. 직업
Chapter1. 인구 변화
대한민국, 2050년, 초고령 사회가 예견돼 있다.
급증하는 노인 수로 젊은 층의 복지 부담이 늘어날 것이다. 젊은 층은 간병이직으로~노인들은 노후 파산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노인 재교육, 바이오 산업, 가정용 의료기기, 연화식산업, 노인 연애관련 산업의 성장 등 실버 산업이 성장할 것이다.
노인은 우리가 알던 노인이 아닐 것이다.
만 70세가 된 90년 태생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청바지에 맨투맨 티셔츠 그리고 나이키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 그들은늘 모바일 기기의 메신저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취미로 게임을 즐긴다. 이들은 종종 PC방에 모여 함께 게임을 즐기곤 하는데, PC방은 현재 고령자들의 중요한 사교의 장이기도 하다. 70대 생일을 맞이한 A씨는 자녀에게 BTS 공연 티켓을 선물 받았으며 힙합 마니아인 B씨는 국내 힙합 레이블인 AOMG의 콘서트 티켓을 직접 구매했다. 이들은 공연장에서 손을 높이 들어올리며 공연을 즐기고, 함께 본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와~ 공연 쩐다.”
미래에는 만 65세가 부양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
2020 노인실태조사에서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노인들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냐는 질문을 했을 때 ‘건강 상태가 좋게 느껴진다’는 비율이 2008년 24.4%였던 반면 2020년에는 49.3%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까지 합치게 되면 80.1%가 된다. 확실히 과거에 비해서는 주관적인 판단으로 자신의 건강이 양호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증가한 것이다.
Chapter2 뉴노멀 인간관계
한국에서 가장 흔한 가구의 형태는 다름 아닌 1인 가구이다.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1인 가구 비율은 31.7%로 30%를 넘어섰다.
밀키트 시장,취미 생활, 자기개발 시장 등 1인 가구 사회의 기회들이 점점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취향저격의 디지털 콘텐츠들의 범람 으로 사람들은 대면 관계보다 자신의 취향과 취미가 일치하는 익명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대인들은 초연결관계를 맺고 있다.
-초연결 관계
한 개인이 오프라인의 인간관계 수를 초월해 온라인 디지털 세계에서 피상적 다수 관계를 형성하며 영향력을 주고받는다.
-초연결 관계의 특징
영향력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수가 급진적 증가로 다수와 다수의 관계가 간접적이며 피상적으로 형성된 초연결 관계가 실제 오프라인 친구보다 더 많아진다.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
결혼 감소로 인한 사회의 변화
- 인간 가족을 대체하는 반려동물 가족
- 인간 가족을 대신할 기술 가족
Ex. Anki사의 로봇 벡터(Vector)
-비혼 커플, 동거 가족, 공동체 가족 등 새로운 가족형태
Chapter3 기후 위기 환경 위기
• 탄소 배출이 가져올 미래의 재앙
• 1.5℃를 사수하라!
• 1.5℃를 넘어가면 무슨 일이 펼쳐질까?
1도가 상승했을 뿐인데 1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심각한 폭염의 빈도수가 2.8배 증가했다.
그런데 만약 1.5도를 넘기면 이 폭염의 빈도수가 4.1배로, 2도를 넘기면 5.6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현재 대두되는 "탄소중립”
• 탄소 중립을 리드하는 유럽
• Fit for 55
1990년 EU의 탄소 배출을 100%라고 했을 때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1990년 대비 55%까지 감축시키겠다는 목표! 그에 따라 산업군이 움직이고 있다. 친환경 산업 EX. 제로 웨이스트샵 등장
• 기후 위기에 따른 식량 부족
• 기후 위기에 따라서 육류 소비를 줄여야하는 상황
• 그렇다면 육류를 대체할 식품산업은?
• 대체 단백질 산업 >>곤충식산업, 식물로 만드는 가짜고기(비욘드 미트Beyond Meat’사와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 세포 증식으로 얻은 배양육 등
Chapter4 첨단 기술
가상과 현실의 혼합 시대
• 스크린을 벗어나고 있는 포스트 리얼리티 현상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홀로렌즈2(Hololens2)’라는 혼합현실 헤드셋을 개발했는데요, 이 제품을 쓰면 눈 앞에 있는 렌즈를 통해 현실과 가상이 자연스럽게 섞인다. 가상의 버튼이 생겨나고, 가상의 강아지, 가상의 피아노 등이 생겨날 뿐 아니라 그 가상의 물체를 나의 손으로 터치해 제어할 수도 있다.
가짜 인간들의 활약
•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드는 AI- GAN 인공지능 모델 방식>>A라는 인공지능은 계속해서 가짜 이미지를 생성한다. 그리고 B라는 또 다른 인공지능은 A가 만든 가짜 이미지가 진짜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A가 가짜 사람 이미지를 만들었을 때 귀가 하나 없다거나 눈이 하나 뭉개져 있다면 B는 실제 사람 이미지들과 그 이미지를 대조한 결과 A가 생성한 이미지가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그렇게 A와 B의 대결이 계속되면 A는 B를 속이기 위해 더욱 정교한 가짜 이미지를 만들고 그 결과 진짜 같은 가짜 이미지들이 계속 생성되는 것이 GAN 인공지능 모델 방식,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이다.
데이터 유령이란?
죽은 사람의 데이터를 모아 재현하는 방법.
2020년에 방영된MBC의 ‘너를 만났다’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제작진은 병으로 세상을 먼저 떠난 딸을 그리워하는 가족을 위해 딸의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으로 복원했다. 딸의 생전 사진, 동영상 등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3D형태로 딸의 외형을 복원하고 목소리까지 합성해낸 것인데 가족들은 VR 헤드셋을 끼고 가상의 공간 안에서 복원된 딸을 만날 수 있었다.
메타버스란?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 universe가 합쳐진 말로 현실 세계의 생활을 뛰어넘은 디지털 가상세계에서의 생활을 뜻한다. 가상세계에서 게임만 하는 게 아니라 친구를 사귀고, 공연도 보고, 쇼핑도 하는 등 실제와 유사한 생활을 한다는 개념이다.
로블록스Roblox, 제페토Zepeto, ifland가 있다.
• 성인들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그러면 사람들은 이 곳에 있는 땅을 사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땅 소유자는 현실과 마찬가지로 그 땅에 원하는 것을 지을 수가 있다. 영화관, 쇼핑몰, 게임 공간 등 무엇이든 소유자 마음대로 지으면 다. 디센트럴랜드는 누구나 가상의 땅에 원하는 시설을 쉽게 지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익숙한 3D 가상세계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나의 아바타로 그 세계를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아바타가 있다는 것은 그 아바타를 직접 꾸밀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는데 이름을 변경하는 것부터 머리 모양, 의상을 직접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이 모든 것들은 디센트럴랜드의 마켓플레이스(상점)에서 거래할 수 있다. 아이템마다 가치가 다르고 사용자들끼리 서로 사고 파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 모든 아이템들 역시 NFT이다. 덕분에 내가 좋은 아이템을 구하게 된다면 그 아이템을 다른 사람에게 더 비싼 가격에 팔아 차익을 얻을 수 있다. 모든 것이 다 돈으로 거래되는 것이다.
NFT 기술의 등장
• NFT란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NFT 발행 서비스를 이용해 내 사진을 업로드함, 그리고 업로드된 내 사진 파일에 대한 소유권과 거래 이력은 블록체인에 저장. 블록체인은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나의 소유권과 거래 이력 등을 분산시켜 저장함으로써 누군가가 그 이력을 해킹하거나 위변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
뇌와 컴퓨터가 연결된다면?
•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Neuralink
이 칩을 머릿속에 심으면, 칩이 뇌의 신호를 파악해 이 정보를 컴퓨터에 무선 전송하게 된다.
뉴럴 링크를 이용하면 ‘생각만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AI의 발달이 인류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한때는 북한의 핵무기보다도 AI의 발달이 더 위험하다고 말하고 다닐 정도였다. 그래서 인간이 AI와 대항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해 낸 것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인간을 더 똑똑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창의적 노동마저 가져갈까?
• 예술하는 AI
• 코딩하는 AI의 등장
‘인공지능이 창의 노동마저 가져갈 것인가’
물론 조금 먼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예술적 창의 작업에서건 프로그래밍에서건 AI와 인간이 ‘협업’을 하는 방식으로 창의 노동이 진행되지 않을까?
우리가 지금까지 도움을 받아온 각종 첨단 도구들과 마찬가지로 AI가 아이디어 도출부터 귀찮은 반복 작업까지 도와주며 사람의 일을 보다 수월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Chapter5 직업
내가 좋아하는 일도 자동화로 대체될까?
‘단순 반복’하는 일, 자료를 수집하고 ‘계산’하는 일, 정보를 ‘암기’하는 일은 자동화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일자리 vs 일거리
일자리는 말 그대로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일할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몇 명을 뽑을 것이다. 인사 담당자 몇 명을 뽑을 것이다. 이렇게 일할 ‘자리’를 주는 것이다.
일거리는 말 그대로 내가 일할 만한 것을 의미한다. 누군가가 제공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주체적으로 찾는 것이다. 일거리를 찾는 방법은 직업을 만드는 것이다.
창직의 사례
‘관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박용후 대표
소통 테이너’라는 직업을 창직한 오종철 대표
‘미래 캐스터’라는 직업을 창직 황준현 유튜버
성실함의 미래
• 성실함의 시대는 끝났을까?
그렇지 않다. 미래에도 성실함은 중요한 덕목이다. 다만 과거의 성실함이 아니라 변화된 사회에 어울리는 ‘새로운 성실함’이 필요해진 것이다.
생각의 성실함
지금 발생하는 이 일은 왜 일어날까?
다음에는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이것이 의미하는것은 무엇이며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을 이어갈 수 있는 성실함이 바로 생각의 성실함이다.
• 업데이트 성실함
• 투자의 성실함
• 영향력의 성실함
사람들은 이제 초연결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에서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은 곧 돈으로 연결이 된다.
• 실행의 성실함
세상 변화에 대한 업데이트를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실행을 하지 않으면 늘 나중에 ‘아, 그때 그거 할 걸, 거기에 투자할 걸’이라며 뒤늦게 후회만 할 뿐이다.
정리하며
19세기 초반에 사진 기술이 발달하게 되는데 이렇게 사진 기술이 발달하면 어떤 직업이 위험해질까?
사람이나 풍경, 사물 등을 그대로 묘사해야 했던 화가들이 위험에 처해졌을 거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손 안에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지금, 화가라는 직업은 사라졌나? 그렇지 않다. 화가들은 그때부터 ‘추상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보이는 것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관점을 담아 그림에 ‘표현’해내는 것이다. 우리들 직업에도 추상화의 과정이 필요하다. 나만의 관점을 담아 나의 직업을 정의하고, 나의 특성을 담아 나의 직업을 독특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의 직업은 누군가가 바로 대체할 수 있는 소모품이 아니라 나만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작품이 될 것이다. 여러분은 소모품이 되고 있는가? 작품이 되고 있는가?
*책을 다 읽을 시간이 없다면 아래에 <미래출현> 책 핵심 요약 영상(20분)이라도 참고해보세요^^
첨단기술과 기후 위기가 바꿀 우리의 미래는? | 미래캐스터 황준원
미래출현:기후위기 고령화 첨단기술이 바꿔 놓을 우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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