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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디지털 비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 <나는 좀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책1/2(전반부)

by 산골 피디 2020. 10. 31.

정보 비만 시대...
디지털 정보 섭취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당신에게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

아마 5분도 채 넘길 수 없을 것이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스마트폰이 각종 알람이 끊임없이 당신의 집중력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화면이나 디지털기기 각종 소음과 방해에 중독될수록 집중력도 같이 떨어진다.

수많은 디지털기기가 삶에 침투한 정보 과부하 시대에 우리는 표면적인 정보만 스쳐 지나면서 정작 중요한 핵심에는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은 줄어들고 더 이상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일상의 침묵하는 공간과 시간은 점점 줄어들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잃어버리게 된다. 마음은 조급해지고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진다.

이렇게 저하된 집중력은 인생의 중요한 것들을 빼앗는다. 업무 효율은 급격히 떨어지고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 연인이나 친구와 추억은 희미해진다. 나는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는지조차 헷갈리기 시작한다. 알맹이 없는 텅 빈 사람이다. 우리는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주의를 빼앗기느라 인생에서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쳐서는 안 된다.

지금 당장 당신 주변에 소음을 걷어내라 쓸데없는 정보는 과감히 차단하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그것에 몰입하라!

간절히 원하는 단 하나에 집중할 때 삶은 심플해진다. 비워내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다양한 디지털 비서들이
나의 디지털 보스가 되어버렸다.

핸드폰은 계속 내 주의력을 빼앗으며 나를 압도했고 모든 상황을 통제한다. 정보에 통제당하는 게 아니라 정보를 통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디지털기기와의 관계를 재정립한 후에야 기기들이 실은 대단히 조용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정보가 풍부해질수록 주의력은 줄어들고 있다. 자칫하면 무의미한 곳에 주의를 빼앗길 수 있는 정보 과잉 시대에 주의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홍수를 막을 수 있는가?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자리에서 빠져나오거나 안전하게 물에 뜨는 배를 찾는 것이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불안한 시대를 살고 있다. 정보가 이익이 아닌 아닌 위협에 가까운 시대를 살고 있다. 요점을 말할 수 없으면 말하지 말라! 이것이 핵심이다. 더 적은 것이 더 좋다는 메시지를 퍼뜨리는데 몰두하면서 간결함을 요구하는 사회분위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깨달았다.

바로 정보에 너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이제는 우리에게 부담을 안겨준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군살을 없애는 간결함의 기술이다.

항상 연결되어 있는 삶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핵심은 알람을 끄는 것이다.
세상은 소음으로 귀가 멀 지경이다.
정보에 사로잡힌 나머지 우리의 존재마저 위협받고 있다.

가치가 없는 쓸모없는 정보를 소비하면서 정신적으로도 무기력해진다. 이것은 우리의 삶을 영원히 바꿔 버릴 수 있는 거대한 문제다. 끊임없이 정보를 소비하면서 내면의 목소리에는 귀를 막고 살아갈 것인가?


이제는 소음을 줄여야 할 때다. 우리 사회는 소음이 너무 많아 침묵이 들어설 공간이 없는 끔찍한 세상이 되었다. 원하지 않아도 우리는 화면 속에서 쉴 새 없이 이야기를 쏟아내는 사람들과 집중력을 방해하는 디지털 기기에 폭격을 맞고 있다. 이제는 도망갈 수조차 없다

 

 
시끄러운 음악이 우리의 청력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번 잃은 청력은 영원히 되찾을 수 없고 집중력 저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시끄러운 소리는 청력의 정보 과부하는 물론 주의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미래의 사람들은 물건을 거의 소유하지 않는 대신 모든 것에 접근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앞으로 30년 동안 탈물질화, 탈중심화, 동시성 플랫폼 클라우드 추세는 조금 더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통신비와 컴퓨터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이런 흐름은 피할 수 없다.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망이 전 세계로 더 깊숙이 파고들어 물질은 점차 정보로 바뀌게 된다. 물건을 사는 것은 중요하지 않으며 누구든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완벽하게 인터넷에 연결되고 자율주행차 덕분에 운전자들은 운전 중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인터넷 접속에 할애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과 앱으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일을 처리하게 되고 디지털 정보 접근성은 요금 결제부터 직장생활. 개인 활동. 의료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삶에 필수요건이 될 것이다.

 

 

 


사생활 보호는 추가로 대가를 치러야만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정보를 찾는 대신 정보가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찾을 것이다. 우리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정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의 뇌는 분산되었다고 느끼지만 우리는 왠지 모르게 이런 상황을 즐긴다.

SNS 계정 공유 횟수를 볼 때마다 보상받는 느낌이다.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모든 유형의 실시간 반응은 우리 뇌에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고, 계속 화면을 넘기고 클릭하고 스크롤을 내리도록 사람들을 부추긴다. 얼굴을 맞대는 소통은 점점 줄어들고 사람에게 집중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은 인간관계를 흉내 낸 것일 뿐 진짜 소통이라 보기 어려움에도 친구가 많다거나 인맥이 풍부하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우리가 소음을 소비하면 할수록 진실하고 진정한 인간관계는 찾기가 힘들어진다.

중요한 핵심에는 절대 다가가지 못한다
표현적인 정보만 소비하기 때문이다 표면을 훑는데 엄청난 시간을 낭비할 뿐 절대 알맹이를 얻지 못한다.

이는 온종일 영양가 없는 칼로리 폭탄 콜라. 팝콘을 우리 몸 안에 쑤셔 박는 것과 같다. 우리의 몸은 허약해지고 병에 걸리고 만다

 


영양가 없는 일에 뇌를 쓸수록

우리는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공허해진다.


디지털기기 방해가 계속되면 산만해지지 않고 눈앞에 일에 집중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요즘 길이나 지하철에서 보면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어가는 사람들이 길을 잘 보지 않고 걷는 사람들이 참 많아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들이 거의 한 1m 정도 앞에 와야만 인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주의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경우로 중독 직전이다.

디지털 정보에 중독되면...
디지털 좀비가 된다.

정보 비만은 미래세대에게 심각한 위협이다. 어쩌면 그 위험은 영원히 계속될 수도 있다.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 자질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인생에서 소음을 걷어내면 결국 중요한 것만 남는다.

*다음글: 정보소음에서 나의 뇌를 지키는 습관. <나는 조금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2/2
조셉 맥코맥

 

정보소음에서 나의 뇌를 지키는 습관 <나는 조금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책2/2 (후반부)

정보가 풍부해질수록 정보력은 떨어진다! <나는 조금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책에서 part 2 후반부 나머지 발췌한 내용입니다. 정보가 풍부해질수록 정보력은 떨어진다! 즉 정보가 풍부해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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