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르나’ 시대,2022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4가지 키워드

‘위드 코르나’ 시대,
2022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4가지 키워드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그간의 익숙한 삶이 송두리째 뜯겨나가면서 우리의 일상은 잠시 정체되었다.

코로나19 펜데믹 사태가 장기화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라는 말이 나오는 등 코로나가 뒤흔든 세상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2022년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까?
분명한 것은 혼란의 시기임에도 누군가에게는 전에 없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희망의 시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기회는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의 트렌드를 준비할 수 있는 사람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우리의 삶과 맞닿은 ‘놀이’, ‘일상’, ‘세상’, ‘마케팅’, 4가지 키워드를 통해 2022년을 그려보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통찰을 찾아내면 어떨까?

 

 

첫째 ‘놀이’
드라마, 게임, 브랜드 추억팔이 콘텐츠들이 소환되는 ‘추억 이즈 백’,
MZ세대가 MBTI를 통해 자신을 정의하는 ‘자기 유형 탐구 놀이’,
취미가 돈이 되는 시대를 조명하는 ‘취미더머니’,
혼쭐이 아닌 돈쭐로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정의로운 돈쭐생활’을 다룬다.


둘째  ‘일상’
산업 곳곳에 뜨겁게 영향을 주고 있는 비건 지향 라이프를 담은 ‘비건 비긴즈’,
핵심 소비층인 MZ세대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명품시장을 다룬 ‘뉴 럭셔리 코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1인 가구와 그에 따라 변화된 기업의 행보를 파헤친 ‘빛이 나는 홀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멘털 케어 서비스로 행복을 구축해나가는 ‘아무튼 멘털 케어’


셋째  ‘세상’
우주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우주로 체크인’,
전 세계적으로 화두인 메타버스 문명을 A부터 Z까지 보여주는 ‘디지털 지구’,
정보 과잉의 시대를 살아가는 것이란 무엇인지 알려주는‘인포 크래쉬’,
나의 모든 정보가 한 곳으로 통합된 마이 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금융 세상을 다룬 ‘데이터 골드러시’를 소개한다.



넷째  ‘마케팅’
앞 광고가 웹 예능으로 진화했듯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선보이는 웹예능 전성시대를 담은 ‘애드버 콘텐츠’,
플랫폼 무한경쟁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는 ‘플랫폼 전성시대’,
코로나19로 급성장하는 온라인 리테일과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변모하는 오프라인 공간을 보여주는 ‘네오 스페이스’,
AI가 주도하는 마케팅 시대를 파헤치는 ‘마케팅 시프트’를 주목한다.



우리의 삶과 맞닿은 4가지 키워드인 ‘놀이’, ‘일상’, ‘세상’, ‘마케팅’으로 나눠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의 원인을 현시점에서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빅데이터상에서 나타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의 흐름을 거시적으로 맥을 짚어내야 한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이면에 감춰진 본질을 꿰뚫는 통찰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사회적·마케팅 차원에서 나타나는 여러 변화의 단상들로부터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 예로 비건 라이프와 기부문화는 어떻게 진화해가고 있는지, 우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 등을 최근 몇 년간의 소셜 버즈량 (사용자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이야기하는 것) 분석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살펴봐야 맥락적으로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이해할 수 있다.

트렌드를 단지 유행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마케팅 활동에 일시적으로 반영하는 수준에 그치기보다는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는 원인과 그 이면에 담긴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여 통찰하는 자세를 견지하는 게 소비자들과 더욱 긴밀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온라인 생활의 일상화로 소비자를 오프라인에서 대면하는 일이 더욱 어려워져 난관에 봉착한 마케터들과 급변하는 마케팅 현장에서 낙담하고 고심하는 수많은 마케터들은 분별력과 판단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출처: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2』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2022):마케팅 전문가들이 주목한 라이프스타일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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