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5차 재난지원금 대상 지급시기 알아보기

강원도 5차 재난지원금 신청 대상 지급시기 알아보자

‘137만명' 5차 재난지원금 , 8/31일부터 지급

강원도민 89% 1인당 25만원씩 5차 재난지원금 지급

5차 재난지원금 신청

강원도민의 89%인 137만여명이 코로나 국민상생지원금(제5차 재난지원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9일 강원도에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규모를 확정·통보했다.

지급 대상자는 137만2,884명으로 확정됐다.
원주가 31만2,015명으로 가장 많고
춘천 24만5,231명,
강릉 18만8,274명,
동해 8만1,282명,
속초 7만3,519명 순이다.


강원도가 당초 예상했던 135만여명에 비해 2만명 이상 많은 인원이다.
제5차 재난지원금은 건강보험료, 재산세 과세액, 금융소득 합계 등을 기준으로
전 국민의 소득하위 88%에 지급된다.

강원도내 지급비율이 높은 것은 상대적으로 고액 재산 보유자가 적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강원지역의 지급총액은 3,449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4,410억)에 비해서는 1,000억가량 적다.

재난지원금의 신청은 이르면 오는 30일께 시작되며,
지급은 빠르면 다음날인 31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늦어도 추석인 9월20일 전에는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본인이 지급 대상자인지 여부는 이달 말부터 지자체별로 개별 통보를 하거나 개인이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재난지원금은 대상자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국민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의 저소득층에는 8/24일 급여계좌를 통해 10만원씩 현금으로 추가 지급된다.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국민상생지원금)과 별개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법정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1인당 10만원씩 국비로 지원한다.
대상자는 9/ 10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 신청하면 된다.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5월 사상 최초로 전 국민에게 보편 지급됐던 1차 재난지원금의 정산이 시작됐다. 지난해 강원도에서는 80억원의 재난지원금이 자발적으로 기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는 지난주 정부에 1차 재난지원금의 정산 자료를 제출했다.
지난해 8월 지급이 완료된 이후 약 1년 만에 정산에 착수한 것이다.
1차 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1인 가구 40만원, 4인 가구 이상 최대 100만원씩 지급됐다.

2·3·4차 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과 업종을 위주로 선별 지급돼 1차 재난지원금이 유일한 보편 지급이었다. 당시 강원도에 투입된 예산은 국비와 도비, 시·군비를 모두 합해 4,424억원, 지급 대상은 71만8,160가구였다.

이 중 실제로 지급된 금액은 4,410억원으로 지급률은 99.6%다.
미지급된 14억6,000만원 중 국비 11억6,000만원은 국고로 귀속돼 반납해야 한다.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면서 기부하겠다고 밝혀 근로복지진흥기금으로 귀속된 액수는 8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급액의 1.8% 수준이다.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강원사랑 싱푼권 지급을 전 국민의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 역시 사실상 보편 지급으로 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당초 지난 13일 강원도 등 전국 광역지자체에 지급 대상자의 명단을 통보하기로 했으나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다만 늦어도 이번 주에는 지급 대상자가 확정될 전망이다. 대상자 확정 시 확인 및 문의는 국민콜 110을 통해 가능하며 시·군별로 문자메시지 알림, 시·군 자체 콜센터와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확인·안내를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