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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복 말복 복날 동물학대 단속

by 산골 피디 2021. 7. 23.



2021년 중복 말복 복날 동물학대 단속!

동물구호단체인 동물구조119는 2021년 중복 7월 21일

경기도 부천시 한 도살장에 있던 개 26마리를 구조했다.

이 단체는 해당 장소에서 불법으로 개를 도살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뒤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지방자치단체에도 개들이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연락해

도살장 관계자와 분리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단체는 해당 도살장 관계자가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개들을 도살하면서

동물보호법에서 금지하는 동물 학대를 하고 있다며 지자체에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도살장에서는 개 사체 4구와 함께 도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기도구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도살장 관계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계획이다.


동물구조119는 "제보를 받고 잠복 끝에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신고를 했다.

도살장 시설 자체도 불법 건축물인 것으로 파악했다”

 

 

도살 학대 현장 동물 구출 장면



동물자유연대는 2021년 말복  동물학대 방지를 위해

7월23일 오전 11시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서울의 광화문에서

‘한국 개들의 가혹한 일생’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동물자유연대는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도살되는 누렁이들이

사육과정에서부터 운송과 도살에 이르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사진을 전시한다.

시민들에게 식용으로 길러지며 학대받는 누렁이들이 처한 현실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유기견 및 번식장의 도태되는 품종견들과 식용으로 길러지는

개들의 생을 인포그라픽으로 표현한 포스터인 ‘대한민국 견생도’를 시민들에게 배포한다.

우리 사회반려동물의 이면에 있는 현실을 알려,

개 도살 금지의 외연을 학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중국의 위린시에서 있었던 개고기축제가

중국 내국인들로부터 거센 항의와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개에 대한 가치관은 한국 뿐만 아니라 관습적으로

개를 식용으로 여겼던 모든 나라에서 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만과 필리핀 등은 개를 식용으로 죽이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는 개들은 비위생적인 사육환경 속에서

과다한 항생제를 투여받고 상품성 보전을 위해 비인도적인 방식으로 운송된다.

의식이 있는 채 도살되는 등 온갖 형태의 동물학대가 벌어지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개와 고양이를 식용으로 도살하는 것은 금지하는 법안 마련도 시급하다.


동물자유연대는 거듭되는 캠페인을 통해 개식용문제를 꾸준히 제기하고

시민들에게 인식시킴으로써 개를 식용으로 도살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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