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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생각 엔터테인먼트 전원 퇴사 폐업 검토

산골 피디 2024. 5. 27. 14:30

생각엔터 대표 이광득(좌), 가수 김호중(우)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사고가 연일 이슈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가수 김호중이 구속 수사를 받게 된 가운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그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는 “모두 내가 지시한 일”이라며 공식입장문을 발표했다. 이광득 대표는 SBS 공채개그맨 출신이자 김호중의 사촌형이다. 

사건 관련자 전원 퇴사 폐업 검토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5월 27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긴 점 거듭 사과한다. 당사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한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생각엔터 대표 본부장 구속 수사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밤 11시 40분경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나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이광득 대표는 사고 뒤 김호중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본부장 전 씨는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각각 적용했다.

결국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본부장은 구속 수사를 받게 됐고, 거액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진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휘청이게 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사건 관련자 퇴사 등을 결정하고 전속 계약된 연예인들과도 계약 관계도 해당 연예인이 원할 경우 협의 하에 종료할 계획이다.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김호중 소속사 어떤 회사?

2018년 설립된 생각엔터테인먼트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이광득이 2017년 설립한 연예기획사이다.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 친척 형으로 알려졌고,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로 유명하다.

김호중과 이광득의 인연은 오래됐다.
김호중은 이광득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이후 그는 "친척 형이 SBS 공채 코미디언 이광득이다. 형과 어릴 때 서울 한 집에서 같이 산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광득은 ‘웃찾사’의 ‘형님뉴스’ ‘비둘기합창단’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원래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었으며 정식 사명은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였다가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가수 김호중, 안성훈, 아이돌 그룹 티에이엔, 배우 손호준, 김광규, 개그맨 허경환, 김원효, 홍록기, 셰프 정호영, 전 야구선수 봉중근, 전 축구선수 이동국 등이 소속돼 있다. 가수 김호중의 음반 및 음원 판매, 콘서트 등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 같은 사업 확장에 힘입어 생각엔터는 지난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투자도 유치했다. 생각엔터는 이광득 대표와 최재호 이사, 개그맨 정찬우가 3분의 1씩 출자해 출발했으나 카카오엔터가 75억 원을 투자해  10%를 취득했다. 당시 카카오는 이광득 대표와 정찬우의 지분을 각각 5%씩 인수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지배구조는 2023년 12월 기준 최재호 29.7%, 이광득 28.4%, 컬투의 정찬우 28.3%,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0%, SBS미디어넷 3.6%로 구성되어 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지분 구조 [작년말 기준, 생각엔터 감사보고서 자료]


2018년 설립된 생각엔터(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생각엔터테인먼트의 2023년 매출 규모는 187억원으로 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예기획사로만 알려져 있지만,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원으로도 등록되어 있다. 또한 2018년 이후로는 화장품 제조 판매명부에도 등록되어 있다.


김호중 소속사 사건대응 미숙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처리가 상당히 미숙해 비판이 상당하다. 이로 인해 김호중 팬클럽 ARISS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2024년 5월 14일 김호중이 일으킨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 (5월 9일)를 매니저에게 떠넘기는 은폐 과정에서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는 정황이 확인되었다. 무엇보다 이 녹취록을 공개한 게 KBS라서 KBS 손절설까지 나오는 상황. 5월 16일에는 녹취록이 공개되자 대표가 다 지시한 일이라고 발표했으나 반응은 싸늘하다. 게다가 동일 KBS 측에서 콘서트 일정에 관련하여 자사 로고를 쓰지 말라고 손절했다. 결국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본부장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고 영상 @SBS뉴스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고 영상 @SBS뉴스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김 씨의 차량은 반대 차선에서 멈춰 있던 택시를 돌연 들이받는다. 차량의 왼쪽 앞바퀴가 들려 택시 오른쪽 펜더 부분을 타고 넘어갈 정도로 충격이 컸다. 운전자는 내리지 않은 채 그대로 출발했다. 사고 목격자는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으시고 ‘풀액셀’로 그냥 가시더라”라며 “‘우왕’ 하는 엔진음이 크게 들릴 정도였다”라고 SBS에 말했다.
김호중은 처음에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다가 경찰이 추궁하자 결국 운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차량 블랙박스에는 메모리카드가 빠져 있었다. 경찰은 사고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야 음주 측정이 이뤄지고 음성으로 결과가 나온 만큼 김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이날 입장을 내고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했는데 그사이에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가서 자수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이 직접 경찰서로 가서 조사와 음주측정을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김호중은 지난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 이광득과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 얼마 후 김호중은 먼저 귀가하였고 귀가 후 개인적인 일로 자차를 운전하여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고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잘못된 판단을 한 듯하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고의 당사자가 김호중이란 게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너무 두려웠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하였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 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다.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김호중 음주사건 수사 진행 방향

이번 사건에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관계자들도 줄줄이 입건됐다. 경찰은 생각엔터 이광득 대표와 소속사 본부장, 매니저 등 3명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입건했다. 허위 진술을 한 매니저에게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본부장에게는 증거인멸 혐의도 적용됐다.
김호중의 매니저는 사고 3시간여 뒤 경찰을 찾아 본인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진술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30분께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한 사실을 결국 인정했다.
여기에 김씨가 사건 당일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잇따르고 있다. 김씨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호텔에 피신한 뒤 음주 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고 17시간 뒤에야 출석했고, 김씨가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사고는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귀가한 뒤 김씨가 다시 차를 직접 몰고 나와 운전하던 중 발생했는데, 김씨가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 대리기사를 부를 이유가 없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또 김씨가 사고 직후 향한 경기도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일행과 함께 캔맥주를 사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 소속사는 음주운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상태다. 그가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사고는 운전 미숙으로 발생했다는 것이다. "김호중이 술잔에 입을 대긴 했지만 술을 마시진 않았다"는 게 소속사 입장이다. 김씨 측은 검찰 고위간부 출신 변호사를 통해 대응에 나섰다. 대검찰청 차장을 지낸 조남관(59·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가 변호인으로 선임됐다.
경찰은 사고 전 김씨가 들렀다는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하는 등 음주운전 혐의 추가 적용을 위한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소속사가 강력히 부인하는 상황에서 뒷받침할 증거가 없으면 혐의 적용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가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며 경찰에 대신 출석해달라고 한 녹취 파일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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