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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 법칙과 파레토 법칙의 차이 비교

by 산골 피디 2024. 3. 7.

안녕하세요~ 산골피디입니다.
우리가 흔히 '80 대 20의 법칙'이라고 부르는 파레토 법칙과 함께 최근에는 '롱테일 법칙'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롱테일 법칙과 파레토 법칙은 모두 경제와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강조하는 바는 서로 다릅니다.
서로 다른 경제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이 두 법칙을 통해, 비즈니스와 시장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각각의 법칙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파레토 법칙

파레토 법칙은 '80/20 법칙’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전체 결과의 대부분이 소수의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원칙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매출에서 상위 20%의 고객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현상을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적은 수의 인기 있는 아이템이나 이벤트가 전체 수요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법칙입니다. 
 
이탈리아 경제학자인 빌 프레도 파레토는 ‘이탈리아 인구의 20%가 이탈리아 전체 부의 80%를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후 파레토 법칙은 부의 분배를 지적하는 것으로써 통계학에서는 파레토 분포라고 불리며 사용 중입니다.
 
이런 파레토 법칙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곳에는 ‘백화점’이 있습니다.
백화점은 VIP 고객에게 발렛 주차나, 별도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VIP 고객이 다른 매장으로 가지 못하게 유도하였습니다.
파레토의 법칙은 매출이라는 특별한 상황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 역시 전체 직원의 20%가 전체 업무의 80%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범죄 역시 전체 범죄자의 20%가 전체 범죄의 80%를 일으키곤 합니다.
심지어 곤충인 꿀벌 역시 파레토의 법칙에 따라 열심히 일하는 꿀벌 20%가 있는 반면 나머지 80%는 비생적인 일에 매달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매출의 다수를 차지하는 핵심적인 ‘소수’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롱테일 법칙

오랜 기간 파레토의 법칙은 불변의 진리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등장한 이후 해당 법칙은 정반대로 역전되었습니다. 그동안 외면당했던 다수인 80%가 핵심적인 소수인 20%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롱테일 법칙’이 나타났습니다. 
 
롱테일 법칙은 미국의 정보기술 잡지의 편집장이었던 크리스 앤더슨이 주장하였습니다.
당시 인터넷 서점이었던 A사의 서적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베스트셀러가 아닌 일 년에 몇 권 팔리지 않는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다양한 고객에게 팔아서 큰 매출을 올린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롱테일 법칙은 ‘역 파레토 법칙’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위 80%의 반란, 롱테일 법칙은 디지털 시대의 등장과 함께 더욱 주목받게 된 개념입니다. 다양한 품목들이 소수의 판매량에서도 충분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개념을 의미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공간이 제약되어 전시할 수 있는 품목의 양은 한정되지만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에서는 기존의 방식을 고수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직접 검색해 구매해 갔으며 이런 소수의 판매가 하나둘 모여 상위 20%의 상품이 올리는 매출을 위협했습니다. 인터넷 상거래와 같은 플랫폼에서 다양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충분한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간단히 말해, 파레토 법칙은 소수의 중요한 원인이나 요소가 대다수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강조하는 반면, 롱테일 법칙은 많은 수의 비인기 제품이나 서비스가 전체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롱테일 법칙이 적용되는 분야는?

-데이터 분석: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서 소수의 사건이나 값이 전체 분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상을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경제학: 상품이나 서비스의 수요가 소수의 인기 있는 항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인기 항목들에도 분포되어 있다는 경제 이론으로 활용됩니다.
 
-마케팅: 다양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충분한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생물학: 생물 종 내에서 특정 특성이나 현상이 소수에서만 나타나지만, 그 영향이 전체에 미치는 경우를 설명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웹 검색: 인터넷 검색에서도 소수의 인기 있는 검색어가 아닌, 다양한 검색어들이 전체 검색량에 기여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 적용됩니다.
 
이러한 분야 외에도 롱테일 법칙은 음악, 영화, 책 등의 콘텐츠 분야, 소매업, 금융 서비스 등에서도 관찰되고 활용됩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들어서면서, 인터넷 상거래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파레토의 법칙이 적용되는 분야는?

-경제 분야: 매출액 중 80%는 20%의 고객으로부터 발생하며, 전체 제품 중 20%의 제품이 80%의 매출을 차지합니다.
 
-사회 분야: 사회적 문제의 80%는 20%의 사람들에 의해 발생하며, 범죄의 80%는 20%의 범죄자에 의해 발생합니다.
 
-마케팅 분야: 고객의 20%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므로, 기업은 이 20%의 고객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VIP 마케팅 기법도 이 법칙에 기반하고 있죠.
 
-인터넷 분야: 인터넷 검색 엔진에서 검색어의 20%가 전체 검색량의 80%를 차지합니다.
 
-스포츠 분야: 스포츠 경기에서 득점의 80%는 20%의 선수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중요한 원인을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도구로 효율적인 자원 분배와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됩니다.
 
 

파레토 법칙과 롱테일 법칙을 함께 활용 가능?

파레토 법칙과 롱테일 법칙은 서로 상반되는 개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함께 활용하여 기업이나 조직의 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습니다. 파레토 법칙은 중요한 소수가 전체 결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반면, 롱테일 법칙은 많은 수의 비인기 제품이나 서비스가 전체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은 파레토 법칙을 사용하여 가장 수익성이 높은 고객이나 제품을 식별하고, 이들에게 집중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동시에 롱테일 법칙을 활용하여 다양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넓은 시장을 타겟팅하고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파레토 법칙과 롱테일 법칙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며, 기업이나 조직은 이 두 법칙을 결합하여 전체적인 시장 접근 방식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고객층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단기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파레토 법칙과 롱테일 법칙 중 어느 것이 더 유용?

파레토 법칙과 롱테일 법칙의 유용성은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파레토 법칙은 자원이나 노력을 최적화하고자 할 때 유용하며, 중요한 소수에 집중하여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분야에서 효과적입니다.
반면, 롱테일 법칙은 다양성과 포괄성을 중시하는 분야에서 더 유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경제와 같이 넓은 범위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장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따라서 어느 법칙이 더 유용하다고 말하기보다는, 각각의 법칙이 제공하는 통찰력을 이해하고, 그것들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레토 법칙과 롱테일 법칙, 이 2 법칙 모두 경제학, 비즈니스 전략,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파레토의 법칙이 맞다, 롱테일의 법칙이 맞다.
분야에 따라 다르기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명확히 나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일상을 바꾸고 싶다면 파레토의 법칙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정리하며

 

파레토 법칙 (80/20 법칙)

-핵심에 집중: 소수의 중요한 요소 (20%)가 전체 결과 (80%)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
-효율적인 자원 배분: 핵심 요소에 집중하여 최대 효과 달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 비즈니스, 경제, 품질 관리, 개인 생산성 등

 

파레토 법칙 활용 예시

-고객 분석: 핵심 고객층 (20%)에 집중하여 마케팅 활동 효율화
-제품 관리: 수익성이 높은 제품 (20%)에 집중하여 투자 효과 극대화
-개인 생산성: 중요한 업무 (20%)에 집중하여 목표 달성
 

롱테일 법칙

-다양성의 가치: 다수의 비주류 상품 (80%)이 전체 매출 (20%)에 기여한다는 개념
-틈새시장 공략: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인터넷 기술의 발달: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으로 롱테일 법칙 실현 가능성 증대
 

롱테일 법칙 활용 예시

-온라인 서점: 다양한 비주류 도서 판매를 통한 매출 창출
-스트리밍 서비스: 다양한 음악, 영화, 콘텐츠 제공을 통한 사용자 확보
-수공예품 판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
 

두 가지 법칙의 비교 분석표
두 가지 법칙의 비교 분석표

 
파레토의 법칙은 전통적인 시장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는 반면, 롱테일 법칙은 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유통 채널의 등장으로 다양한 선택지가 소비자에게 제공되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어느 것이 더 우월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두 법칙 모두 시장의 특성과 자사의 전략에 따라 적절히 활용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장의 동향을 눈여겨봐야 할 것 같네요! 

 이 글은 파레토의 법칙과 롱테일 법칙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비교를 위해 작성됐습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도 이 두 법칙 중 하나가 적용될 수 있다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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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여러분 혹시 8대 2 법칙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20% 인재가 80% 의 성과를 낸다. 20% 부자들이 80% 자산을 갖는다. 많은 일들이 바로 이 8대 2 원리에 의해서 흘러갑니다. 신사임당(주언규 피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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