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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내 추억 보기_오늘이 된 4년 전 그날

by 산골 피디 2020. 11. 5.


4년 전 그날도 오늘이었다.

*2014년 오늘 (11/5)
-다큐 국제 공동제작에 눈 뜨기 시작해 #인천다큐포트 참석!! 다큐피칭&펀딩 배우러 다님!

*2018년 오늘(11/5)
-그 날로부터 정확하게 4년 후 오늘 #도쿄독스 (토쿄국제다큐영화제)에 #블랙하모니 프로젝트로 참가!!


 

2014년 11월4일 페북 게시글

 



 

2018년 11월4일 페북 게시글

 



그리고...토쿄독스 베스트 피칭 대상 수상!!
마치 평행이론처럼 신기하다 못해 섬뜩하다!!!!

 

2018 도쿄독스 피칭대회 최우수상

 

 

2018 도쿄독스 피칭대회 최우수상패.상금펀드

 

 

2018토쿄독스 최우수상 믿을 수 없어 트로피깨무는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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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Tokyo Docs Pitching 대회 참가 첫 날(11/5)
강원도 산골피디의 해외 프로젝트 글로벌 프로듀싱 진출 첫 도전이다!!
일본 작품 15편과 기타 아시아 작품 5편 중 한국에선 유일하게 메인 피칭 자격을 <Black Harmony>가 거머쥐게 된 것이다... 몇 년 전부터 미래일기에도 적어놓고 입버릇처럼 해외 글로벌 프로듀싱을 되뇌고 다녔는데 일단 첫 삽은 뜬 셈이다... 짐을 풀고 도쿄 독스 집행 사무국에 일단 트레일러부터 접수했다.
공식행사 전 오프닝 파티에 참석 ~아시아 다큐멘터리 필름 메이커. 세계 각국에서 괜찮은 프로젝트를 고르러 온 다큐영화 투자자들의 교류의 장이다.
겉보기엔 와인 잔 들고 수다 떠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계의 Decision maker들 사이에 끼어 국제 공동제작 파트너를 물색하고 자신의 프로젝트를 PR 하는 ~ 그야말로 물 밑 탐색전이 시작됐다. 덜 준비된 영어로 손짓 발짓하며 준비해 간 명함 50장 아껴 뿌리며 잘 나가는 Decision maker들과 의미 있는 접촉을 할 기회만 엿보다... 운 좋게도 BBC.NHK 펀딩 유력(?!) 담당자들과 자리를 옮겨 도쿄 사케집에서 함께 합석하게 돼 늦은 밤까지 한국 프로젝트를 은근히 알릴 수 있는 일명 야간 세일즈 영업(?!) 기회도 잡았으니!! 이제부턴 해외 유력 펀드를 끌어일 수 있는 피칭 영어 스피치를 매력적으로 가다듬고~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들도 치밀하게 대비하고~동시에 하루 6번 이상씩 비즈미팅도 잡아서 진행해야 한다. 얼떨결에 아시아 무대에 한국의 대표선수가 되었지만~ 여기에선 서울피디나 산골피디나 한국에서 온 로컬 방송사 피디일 뿐이다.
‘차이’가 더 이상 ‘차별’ 받지 않는 시장에서의 진검승부다.
지역의 한계는 있지만 콘텐츠의 한계는 없다는 걸 실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2018년 11월 5일 페북 게시글



그 4년 동안 특별히 뭐 몰입해서 다큐 국제 공동제작에 매진한 것도 아니었지만... 이리저리 다큐 상영 무대를 돌아다니면서 내 의식 한 켠에는 점차 또렷해지는 게 있었다!

“이ㅡ바닥에서는 독립 영화감독과 협업하지 않으면 방송사 자체 제작 시스템과 역량만으로는 어림도 없겠다!’는 확신 하나는 확실히 방점을 찍어뒀던 것 같다...


또 그로부터 4년 후..
2022년 오늘(11/5)엔 나의 다큐영화 도전은 어디쯤 와있을까..?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서서히 닮아간다”
-앙드레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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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모니 #Tokyodocs_2018 #산골피디
#혁신 #성장 #크로스미디어 #도쿄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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