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난뉴스

장마철 집중호우 아찔한 산사태 현장 CCTV

by 산골 피디 2023. 7. 10.


여름철 장마가 휩쓸고 간 강원 산간 지역은 산사태 사고에 아주 취약하다.

정선군(군수 최승준) 정선읍 세대 피암터널 국도 산사면에서 2023년 7월 9일 낮 12시 49분께 산사태 (토사유출)가 발생했다.

산사태 발생지역은 2023년 7월 6일 오후 2시경  1차 부분낙석 발생 후 급경사지 상부면을 드론촬영하여 붕락발생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서, 정선군이 응급복구조치를 했다.

그러나 7월 7일 오전 5시경 하루 만에 또 2차 낙석이 발생하자 정선군은 군도 3호선 세대 ~ 피암터널 구간에 입간판을 설치하고, 해당 구간 양방향 전면 통행금지 제한 공고를 실시해  솔치방향으로 차량을 우회시킨 후 cctv로 예찰 감시 중 이 같은 낙석 붕괴 산사태가 발생하였다.

정선군의 통행금지 등 선제적 조치로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이 없어 인명이나 자동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통제 인력을 상주시켜 차량 통제 조치를 강화했다.

여름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급경사면 토양 불안정한 강원 산간 지역은 추가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어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번 산사태 도로로부터 약 150m 상부에 추가적으로 대형 산사태를 유발할 수 있는 암석이 있어 제거 방안을 마련하고 하부부터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복구작업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산사태 발생지역에 주민 안전을 위한 조속한 방재 복구가 필요한 만큼 국비를 투입하는 등 정부의 예산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산골피디 #산사태

정선읍 세대 피암터널 산사태 CCTV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