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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포미 족(For me) 마케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유리한 이유?

by 산골 피디 2022. 3. 26.

불특정 다수의 호불호가 명확하지 않은 소비자를 상대하는 애매한 상권들은 점점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런 곳들은 온라인에 의해 대체될 것이다.

보통 고객 연령대에 맞춰 마케팅하기도 하는데, 앞으로는 나이가 의미 없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

라이프스타일 패턴 즉 취향이 소비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가져온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코로나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다양성을 촉발시켰다.

당연히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을 분석하기가 더 어렵고 까다로워졌음은 물론이다.

마케팅은 불특정 다수보다 확실한 구매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두어야 한다.

괜히 멤버십을 운영하는 게 아니다. 마일리지 서비스가 없다면 누가 대한항공 비행기를 열심히 타겠는가?

자사 브랜드를 소비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이득을 주고 특별한 서비스와 확실한 대접을 해주는 것은 마케팅의 기본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대비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편이다. 브랜드가 넘치고 넘친다.

각자의 생존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브랜드가 정리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수를 상대하는 마켓은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다.

자신이 가치를 두는 제품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포미(For Me족)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취향은 더욱 세분화됐지만 그만큼 충성심은 커졌다.


일방적인 마케팅 시대는 끝났다.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장을 열어줄 뿐 선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충분히 만족해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치열한 크리에이티브 싸움밖에는 방법이 없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모든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해서 재창조로 이어진다.

남의 것을 많이 보아야 아이디어가 생긴다.

해 아래 세 것은 없다.

보이는 것만큼 알게 되고 아는 건 만큼 만들게 된다.

대부분 모방을 부정적으로 보는데, 문제는 '그대로 베끼는 것'이 문제지, 모방 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

어차피 트렌드는 돌고 돈다.

중요한 건 나의 철학을 담아 어떻게 변형하고 완성도 있게 적용했느냐다.

그것이 성공의 요소다.

내공이 있으면 적용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디테일한 것까지 볼 줄 아는 세밀한 감각,

그 감각을 현실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내는 집요한 사유가 그 사람의 내공을 결정한다.


감각에는 항상 성실성이 뒤따라야 한다

이것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성실성인 것 같다.

감각적인 사람이라면 성실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견이 있는데,

감각적이기만 한 사람은 절대 크리에이티브한 사람이 될 수 없다.

감각에는 항상 성실성이 뒤따라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조사하고 확인하는 성실성이 뒷받침된 아이디어만이 재창조를 낳는다.

감각과 성실성이 정비례된 아이디어만이 세상을 놀라게 하는 법이다.
성실하게 보고 성실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피곤한 일이다.

그래도 나는 이것이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기본자세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나는 이 기본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경험 없는 아이디어는 실행이 어렵고,

사유하지 않는 감각은 행위일 뿐이다.

*출처:노희영의 브랜딩 법칙(대한민국 1등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노희영의 브랜딩 법칙:대한민국 1등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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