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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뉴스

삼척.강릉.동해 산불 피해 MBC 강원영동 긴급 재난 뉴스특보 2부

by 산골 피디 2022. 3. 6.

지금 강릉에서 시작된 불이 동해시로 번졌는데 현재 동해시 상황이 무척 좋지 않다. 동해시 상공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한쪽으론 파란 바다가 펼쳐져 있는 동해시인데 지금 내륙 산간 지역에는 곳곳에서 짙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진화 대원들은 잔불 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바람이 계속 불어서 불씨가 곳곳에서 살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해 묵호항 해안
동해시 논골담길

강릉 옥계·동해 진화율 50%


방화범의 소행으로 인해 강릉 옥계에서 동해까지 번진 산불은 이날 현재까지 진화율 50%를 보인다. 산림 당국이 드론을 활용해 정밀히 조사한 결과 피해 면적은 500㏊에서 1천850㏊까지 3배 이상 늘었다. 헬기 28대와 인력 3천50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했다.

강풍주의보가 모두 해제되고 바람이 초속 2m 안팎으로 약하게 불면서 확산 속도가 줄어 급속 확산 가능성은 줄었으나 화재 범위가 넓어 진화율이 낮다.

강릉 옥계 일대는 산세가 험해 곳곳에서 불길과 연기가 관측되고 있다. 반면 동해시 도심은 하얀 연기만 피어오를 뿐 빠르게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광역화재조사팀이 불에 탄 집들을 다니면서 피해조사를 하고, 수도 관계자들이 녹아버린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등 복구작업도 시작됐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던 주민들도 속속 귀가했다.옥계지역 주민들은 모두 귀가했다.



동해시 대피 인원도 500여 명에서 36명으로 줄었으며. 이 중 이재민 34명은 망상철도수련원에 머물고 있다. 건물 피해는 옥계가 주택 등 10채가 전소됐고, 동해에서는 70채가 전소되고 24채가 일부 불에 타는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동해시 도심에 있는 밤사이 산불이 계속 확산, 동해시 망상동 도로변 야산에 불이 붙은 모습인데 이렇게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화재가 발생하다 보니 진화에 어려움이 굉장히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금 동해시의 불은 신흥동과 비천동 인근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또 망상동과 대진동에선 진화됐던 잔불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서 지금 안심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동해 묵호동
동해 망상동


여전히 북서풍이 불고 있는데 밤 9시나 돼야 바람이 약해지고 습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불이 시작된 강원 옥계면과 동해시의 산림 피해 면적은 2,100ha에 달하고, 건물 80여 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민 180여 명이 대피소 6곳에 나눠서 피신해 있습니다.



삼척 "헬기 다 어디 갔나" 주민 아우성


삼척은 경북 울진에서 번진 산불로 320㏊가 소실됐다. 주택·군 소초 각 1채가 전소됐고, 삼척 원덕읍 고포마을회관 1층도 일부 소실됐다.
당국은 애초 이곳에 헬기 6대를 띄울 예정이었으나 오전 10시가 되도록 헬기가 1대도 보이지 않자 현장에서는 "헬기가 다 어디로 갔느냐"는 볼멘소리가 쏟아졌다.
10시부터 헬기가 하나둘씩 투입됐으나 담수 용량이 적은 소형헬기였다. 삼척시 관계자는 "원덕읍 사곡리는 암벽이라 사람이 올라갈 수 없어 헬기만 기다리고 있다. 사곡마을에 헬기가 투입이 안 돼 불이 계속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산림청 소방헬기


고속도로· 열차도 정상 운행


강원 지역 교통 통제는 모두 해제됐다.
오전 10시 반부터 동해고속도로 옥계 나들목에서 동해 나들목까지 14.9㎞ 구간의 통제를 해제했다. 42번 국도 동해 신흥동에서 정선 백복령 구간과 강릉에서 동해를 잇는 7번 국도, 해안도로도 모두 정상 통행이 가능하다.

강릉역 KTX 역사


열차 운행도 다시 시작된다. 코레일은 동해-강릉 구간 선로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치고, 동해에서 출발해 강릉으로 향하는 누리로 열차를 오후 1시부터 다시 운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강릉역으로 운행구간을 변경한 동해역 KTX 열차는 이미 많은 승객이 강릉역으로 예매한 만큼, 혼선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오늘 마지막 열차까지 출발과 도착역을 강릉역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산불로 철도 관련 인명·시설 피해는 없었으나 KTX 열차 1개, 누리로 열차 16개, 바다열차 9개가 멈춰서야 했다.

강원 옥계 산불, 동해 묵호동. 망상동. 산불 피해 긴급 재난 방송 2부


'강릉 산불’에 동해 묵호항 폐허 됐다

'강릉 산불’에 동해 묵호항 폐허 됐다

동해안 산불이 동해시 마을 건물까지 집어 삼켰다. 강풍에 날아온 ‘도깨비불’에 묵호항 주택이 순식간에 전소되고 동해시 산림 피해 면적은 2100㏊로 추정된다. 강원 동해시 묵호동 주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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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강릉.동해 산불 피해 현황 MBC 강원영동 긴급 재난 방송 1부

울진·삼척 산불 사흘째 산림 1만4000여㏊ 소실 & 도로.열차 운행 복구

전국 6곳에서 산불 진행중이고 진화에 1만6000여명 투입됐다. 도로 전 노선 소통 원활하고 동해~강릉 열차 운행은 재개되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는 3/6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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