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이 없는 인생이 비정상일까?
많은 사람들이 의욕이 떨어지면 스스로를 비정상적이거나 우울증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의욕은 항상 지속되는 것이 아니며, 때로는 자연스레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의욕이 없을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하지현 정신과 의사 유튜브 영상(하우투)을 요약 정리해봤습니다. 의욕 저하가 우울증의 신호가 아닌지, 우리의 에너지를 어떻게 꾸준히 유지하며 일상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의욕이 항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의욕이 항상 충만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의욕은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오르고 내릴 수 있으며 그 자체가 비정상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국어사전에서 의욕은 "무엇을 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이나 욕망"으로 정의되는데 특정 상황에서 더 강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약화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주어졌을 때나 재미있는 활동이 기다리고 있을 때 우리는 의욕이 넘칩니다. 반면,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그 의욕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의욕이 항상 충만하지 않더라도 이를 큰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죠. 의욕이 없다는 것은 단순히 에너지가 부족한 순간일 뿐, 이것이 비정상적이거나 우울증의 징후는 아닙니다.
2. 의욕이 없는 날도 정상이다
의욕은 때때로 등장하는 것이며 항상 유지되지 않습니다. 의욕이 없다고 해서 스스로를 비정상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의욕이 떨어지는 순간이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한 예로, 어느 날은 무언가를 하고 싶은 에너지가 넘쳐나지만, 다른 날은 그저 쉬고 싶은 마음만 들 때도 있습니다. 이것이 곧 우울증의 증상이라 착각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상태가 일시적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너무 오랜 기간 동안 의욕이 없을 경우에는 건강 문제나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이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일시적인 의욕 저하는 그 자체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최소한의 일을 해내고 있다면 의욕이 일시적으로 부족해도 스스로를 괴롭힐 필요가 없습니다.
3. 의욕 유지는 에너지 관리
의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과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 우리는 의욕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를테면 갑작스런 보너스를 받았을 때나 긴장된 프로젝트가 끝난 후 우리는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지죠. 이는 에너지가 충분할 때 의욕이 샘솟는 현상입니다.
반면,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는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실행에 옮기기 어렵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에너지가 저하된 상태가 지속될 때는 이를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요?
충분한 휴식
체력과 정신력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휴식이 필수적입니다.
균형 있는 워라밸
지나치게 무리하거나 한 가지 일에만 매몰되면 에너지가 소진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의욕을 잠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를 관리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4.의욕이 없을 때 해야 할 일?
의욕이 없을 때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탓하거나 좌절감을 느끼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입니다. 의욕이 잠시 사라진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상태에서 나의 기본적인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내가 해야 할 최소한의 업무는 잘 해내고 있는지, 일상적인 생활이 유지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하루 종일 기분이 좋거나 에너지가 넘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루 중에도 컨디션이 좋을 때가 있고 피로가 몰려오는 시간이 있기 마련이죠. 그렇기 때문에 하루 중 자신의 에너지 변화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우울증'과 '의욕 저하'의 차이
의욕이 없을 때 우리는 흔히 "혹시 우울증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의욕 저하와 우울증은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우울증은 지속적인 무기력감, 흥미 상실, 부정적인 감정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반면, 의욕 저하는 일시적인 에너지 부족에서 비롯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단순히 의욕이 없다는 것만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여러 증상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만약 의욕 저하와 함께 수면 장애, 식욕 변화, 지속적인 슬픔 등이 동반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인 의욕 부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스스로를 우울증으로 몰아가는 것은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6. 60점의 법칙: 의욕이 없어도 일상을 유지하는 방법
의욕이 없을 때에도 우리는 기본적인 일상을 유지해야 하는데 '60점의 법칙'이 필요합니다 . 언제나 100점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60점 이상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마치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에서도 기본적인 기능은 수행할 수 있는 것처럼, 의욕이 없을 때도 최소한의 업무는 해내야 한다는 것이죠. 이를 통해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의욕이 사라졌을 때에도 큰 좌절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의욕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관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일상에서 나의 에너지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일시적인 의욕 저하를 극복하고, 꾸준히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의욕 없어도 정상이다.
의욕은 항상 넘치는 것이 아니며 때때로 사라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해야 할 최소한의 일을 해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의욕이 없다고 해서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욕은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의 일부분일 뿐, 의욕이 사라진 순간에도 우리는 충분히 잘 해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의욕이 없다고 해서 우울증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현 의사의 영상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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