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학폭 과거 폭로한 유튜버 카라큘러 살인예고 협박

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영상 캡처

 

김호중이 음주 운전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의 팬덤 일부가 도를 넘은 행동을 보이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가수 김호중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카라큘라가  자신을 상대로 들어온 살인 예고 댓글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카라큘라 5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간밤에 저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가 빗발쳤다" 라고 밝혔습니다.

 

김호중 학교 폭력 및 '김호중 거리' 관련 취재를 선언한 유튜버 카라큘라가 김호중 팬들에게 받은 악플을 공개했습니다.

5월 2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커뮤니티에는 "가수 김호중의 팬클럽 회원들로 추정되시는 분들께서 어제 올라간 영상 댓글창에 우루루 몰려오셔서 '학폭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해달라' '맞은 놈이 말이 많네' , '가짜 피해자' 등등 도를 넘은 그릇된 팬심으로 학폭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지난 5월 22일 카라큘라는 자신의 채널에 "피해자에게 사과 없는 '개과천선' 김호중"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김호중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인터뷰가 담겼습니다.

 

이어 '김호중 소리길'에 직접 찾아간 사진을 공개하며 "국가부채 1천 조 원 돌파 속에 세금이 이런 식으로 쓰이는구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김호중 씨가 유형문화재로 등재되었나요? 아니면 독립운동가의 후손이거나 누군가의 목숨을 구한 의인인가요?"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호중 소리길'에 투입된 세금이 약 9억 원이라며 "범죄자 미화를 넘어 우상숭배하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총 '8억 8천520만원', 약 9억 원에 달하는 지방자치단체 국민 혈세가 지출되었습니다. 역시 나랏돈은 눈 먼돈이라 돈 10억 쓰기 참 쉽네요!!"라고 꼬집었습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되었으나 구독자들이 PDF Pro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월요일 오전 경찰서의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증거 제출과 함께 피해 조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김호중의 팬들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댓글을 남기며 2차 가위를 가하기도 했습니다.

김호중의 구속과 팬덤의 입장 김호중은 5월 9일 밤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랜 뒤 도주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팬들은 정치권의 이슈를 은폐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었기를 바란다며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디시 인사이드 김호중 갤러리에 올라온 성명문은 김호중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자 응원하는 팬들의 진심을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와 학교폭력 의혹으로 인해 팬덤에 돌을 넘은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튜버 카라큘라 대한 살인 예고는 팬덤에 지나친 충성심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데요.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적절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맹목적인 추종은 결국 파국을 초래하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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