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도전기

MBC강원영동 크로스미디어 실험-청춘스마트클라쓰 하현제PD 사례발표

산골 피디 2020. 11. 10. 23:30

지난 2020년 11/6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지역언론 도전과 혁신 컨퍼런스에서 제가 발표한 내용을 한국기자협회에서 #청춘스마트클라쓰 사례를 톱 기사로 소개했었습니다.
핵심만 잘 요약 정리해주셨길래 제 블로그에 발췌해 옮겨 실어봅니다.


한국기자협회 네이버 기사 중에서..
하현제피디의 <경계를 뛰어넘는 지역방송 크로스미디어 실험> 청춘스마트클라쓰 프로젝트 사례 발표 내용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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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며 언론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언론의 위기감은 더욱 큰 요즘,

생존을 위해 다양한 길을 모색하는 지역 언론의 사례가 제시돼 눈길을 끈다.

 

2020년 11/6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로 온라인상에서 열린 ‘2020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선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지역 언론들이 자사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지역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방송의 크로스미디어(Cross Media·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플랫폼에 맞춰 내보내는 방법) 실험’을 주제로 발표한...

하현제 MBC강원영동 PD는...

“대비가 돼 있지 않다면 미디어 환경 변화는 지역방송에 위기지만 준비가 돼 있다면

콘텐츠를 경계 없이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지역의 한계는 있지만 콘텐츠의 한계는 없다”

2020 지역신문 컨퍼런스 온라인 중계 화면




그동안 자신이 진행했던 ‘#하우투’와 ‘#청춘스마트클라쓰’ 두 가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하우투’는 ‘하루를 우리에게 투자한다면’의 약자로, 하현제 PD가 런칭한 유튜브 채널이다.

MBC강원영동이 제작하는 <TV특강>을 스타트업 ‘더유니브’와 협업해 재가공한 영상이 주요 콘텐츠다.

 


하현제 PD는 “아무리 콘텐츠를 만들어도 사람들이 보지 않는다,

그럼 어디에 유통시킬 것인가 고민을 안고 있었는데 일단 유튜브를 시작해보자 생각했다”


“실패하더라도 실패의 데이터가 성공의 알고리즘을 만든다 생각했고,

다매체 시대에 마케팅을 생각해야 하는데 다행히 유튜브에선 소비자의 성향과 시청 시간 등

시청 행태가 공짜로 분석이 됐다”


“실험을 하며 많은 가능성, 실패, 성공을 맛봤다.

지식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 TV에서 이탈한 2049 세대를 지역방송이 끌어들였다는 것,

콘텐츠 확산 경로를 추적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마케팅 및 소비 연계 상품까지 개발했다는 것이 하우투로 얻은 자산”이라며


MBC강웡연동 하현제PD 발표


“이후 진행한 ‘청춘스마트클라쓰 프로젝트는 하우투에서 얻은 노하우의 집결이었다.

하우투가 유튜브에 최적화해 세팅됐다면 #청춘스마트클라쓰는 유튜브에 ‘올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마찬가지로 스타트업 ‘강연남’과 제휴를 맺어 SNS 플랫폼, 오프라인 등을 통해 지식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누군가 유튜브가 방송사의 적이라 했지만...

일련의 크로스미디어 실험을 통해 유튜브는 적이 아니라 기성 미디어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청춘스마트클라쓰 양방향 솔루션 홍보포스터



“게다가 스타트업과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점도 깨달았다.

데이터 분석과 갖가지 기술을 배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데이터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그들의 마음가짐이었다”고 했다.



“언론은 솔루션 저널리즘과 서비스 저널리즘 두 축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간단히 말해 지역방송과 같은 작고 단단한 조직이 앞으로의 생존에 더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 했다.

 

 

 

*강연영상:경계를 뛰어넘는 지역방송의 크로스미디어 실험(MBC강원영동 하현제 PD)

 

 

출처 인용: 2020 지역신문 컨퍼런스
"지역엔 한계가 있지만 콘텐츠엔 한계가 없다"
-한국기자협회 강아영 기자

 

'2020 지역신문 컨퍼런스'…"지역엔 한계가 있지만 콘텐츠엔 한계가 없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며 언론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언론의 위기감은 더욱 큰 요즘, 생존을 위해 다양한 길을 모색하는 지역 언론의 사례가 제시돼 눈길을 끈다. 6일 지역신문발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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