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골피디입니다.
오늘은 노후연금에 대한 새로운 대안과 관점을 제시하는 '비트코인’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과연 고령화 시대에 노후자금으로 비트코인이 어떤 자산가치를 전망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노령화 사회,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경제성장 엔진이 점차 꺼져가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2023년 5월 28일 자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출산율이 0.78명까지 떨어져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또한 노년 부양비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2060년에는 인구의 절반 가깝게 고령자로 채워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결국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우리는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기대 수명?
통계청에서 매년 발표하는 생명표를 살펴보면, 2022년 기준으로 남자의 기대 수명은 79.9세, 여자는 85.6세입니다.
기대 수명이란 0세 출생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수명이라 보시면 됩니다.
평균적으로 80세는 충분히 살 수 있다는 것이죠.
성별 생존확률을 보면 1970년, 2022년, 2021년 대비 2021년과 2022년은 급격하게 생존율이 높아졌습니다.
암이나 건강 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100세 시대를 살아간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겠죠.
100세 시대는 누군가에는 축복이겠지만, 경제적으로 재정적인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는 지옥이 펼쳐질 수 도 있습니다.
3. 노후자금은 얼마나 필요할까?
국민연금연구원에서 조사한 보고서에서는 부부기준 최소 170만원에서 적정수준 24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재의 국민연금은 이러한 노후자금을 준비하기에 턱 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청년층이 노후가 되는 시기에는 국민연금이 존재할지 조차 장담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즉 노후는 각자도생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홍춘욱 경제특강 유튜브 영상은 순자산 상위 10% 안에 드는 10억 정도를 목표로 자산을 축적해야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노인 5명 중 4명은 연금을 100만 원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은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모세대의 삶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빠른 경제성장의 시대를 살아온 그들은 가정을 책임지고 자녀를 교육하는데 많은 비용을 썼습니다. 하지만 경기성장이 둔화되면서 자식들은 취직을 못하거나, 대학 졸업을 유예하고 대학원 진학, 해외 유학 등 다른 돌파구를 찾고, 온전히 자녀의 뒷바라지는 부모의 역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노후 준비가 위협받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지금이라도 자산을 축적하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 되지 않을까요?
4. 노후 준비로 왜 비트코인인가?
우상향 하는 투자자산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탄생 한 이후로 지금까지 15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수년간 결과값을 보면, 금과 S&P 500 대비 압도적인 ROI(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산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이죠.
인플레이션 대비 가치저장 수단
인플레이션을 생각해보면 원화를 적금하는 형태로는 절대 노후자금을 마련하지 못합니다.
1982년 순댓국 가격은 1,000원에 불과했습니다.
2022년 물가상승으로 인해 순댓국 가격은 6,000원으로 올랐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가진 현금의 가치가 하락한 것입니다.
즉 현금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10억을 모아서 가지고 있었다면, 물가상승으로 인해 현금은 휴지조각이 되었을 것입니다. 미래를 생각한다면 현금 비중은 줄이고 투자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겠죠.
-10~20년 후 비트코인은 10억?
2024년은 비트코인에게 의미 있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SEC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입니다. 이로 인해 기관과 개인들에게 투자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금 ETF가 나온 후, 초반에는 크게 힘을 쓰지 못했지만 이후 수년간 큰 폭의 상승을 했습니다. 아크인베스트의 캐시우드에 따르면, 금 ETF가 상승한 것에는 또 다른 이유가 숨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양적완화를 지속적으로 해왔던 시기입니다. 즉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자산 하락을 헷지하기 위해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금으로 몰린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금 보다 나은 투자자산이라 평가되고 있습니다. 금 보다 더 매력적인 가치저장수단으로 인정받는 것이죠. 비트코인은 장기 전망을 보면 반감기가 돌아오는 2024년 1억이 넘어, 2030년까지 적어도 10억에 도달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아직 너무나도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20~30대는 비트코인을 조금씩 모아도 충분하고, 30~40대는 1개의 비트코인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후 자금을 위해서 말이죠.
결론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계속 큰 변동성을 보일 것입니다. 가격이 하루에 10%가 빠질 수도 있고, 하루에 10%가 오를 수도 있습니다.
급격한 가격 변동에 멀미가 올지도 모르죠. 그래서 장기투자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팔고 가격이 떨어지면 차라리 다행입니다.
가격이 오르면 어떨까요?
20개의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던 분이 1천만 원도 안 되는 시기에 매도를 했다면 어떨까요?
그 후 가격이 6천만 원까지 올랐다면 그것이 지옥일 것입니다. 너무 빨리 매도한 자신을 탓하며 죽을 맛이겠죠.
다시 20개를 모으는 건 불가능에 가까울 수 있으니까요.
비트코인 투자는 향후 10~20년을 바라봐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행복한 노후를 위해 필요한 도구이기 때문이죠. 대한민국 경제가 하락기에 들어가더라도, 예측하지 못한 전쟁 등의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내 자산을 오로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비트코인(Bit coin)'이 더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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