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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빅스쿨 강릉 운산분교 본교 승격된 이유

by 산골 피디 2021. 10. 16.

리틀빅스쿨 강릉 운산분교 본교 승격된 이유!!

한때 전 전교생 4명으로..
폐교 위기에 놓였던 강릉 운산분교..
#리틀빅스쿨 다큐콘서트 MBC 방송 후…
입학문의도 많아지고 학생수도 꾸준히 늘어…
어느새 전교생 60명을 훌쩍 넘어 본교로 승격!


코로나로 오히려 산골 작은학교 중요성이 뉴노멀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부각되고 있다. 학교가 살아야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다는 소중한 가르침이다!!


 

 



…….4 년 전 오늘 페북 게시글………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그램 <리틀빅스쿨>
해마다 소멸하는 산골학교를 보낼 때 마다 기획했던 피디로서 마음은 무거웠지만...
산골학교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강원도 산골까지 찾아와 출연료를 기부한 이은미선배.박완규.키썸.피아니스트 은성호를 비롯해~

이은미. 박완규 출연. 산골피디 페북 사진 캡처



운산분교 개교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밀려드는 관객들 교통안전을 챙기신 강릉 자원봉사 선생님들.강원원주대 학생들 덕분에 마음 한 켠이 더 따뜻해져 온 하루였다...

피디로서 간만에 느껴보는 충만감~
감사함~미안함!!

이은미 운산분교 다큐콘서트 출연

 

산골피디 페북 사진 캡처
산골피디 페북 사진 캡처

 

리틀빅스쿨 다큐콘서트 예고_강릉 운산분교


지역 공영방송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반성과 자숙으로~
잠시 지역 시청자를 떠나 아프지만 그 만큼 더 산골작은학교의 희망을 살리는 <리틀빅스쿨>도 성장하리라 믿으며....

 

 

[동아일보] 2017년 10월 16일
강원 강릉시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가한 가수와 피아니스트가 작은 학교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약속했다. 강원교육희망재단에 따르면 13일 강릉시 운산분교에서 열린 ‘리틀빅스쿨’ 콘서트에 출연한 가수 이은미, 박완규, 키썸, 피아니스트 은성호 씨가 출연료 일부인 300만 원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산골피디 페북 사진 캡처


발달장애를 극복한 사연으로 유명한 은 씨의 어머니 손민서 씨는 이날 콘서트 무대에 올라 “아들이 아파서 많은 분들 도움을 받으며 살았다”면서 “오늘은 작은 학교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도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은미 씨 등 출연 가수들은 공연이 끝난 뒤 “이렇게 아름다운 무대에서 공연하기는 처음”이라며 “시골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가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현원철 강원교육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유명한 공연예술가들이 작은 학교의 가치에 공감해 줘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재단이 추진하는 작은 학교 원거리 통학생 지원과 진로 멘토링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강릉 리틀빅스쿨 ‘감동의 기부’
출처 : 동아일보 | 네이버 뉴스



운산분교는 어떻게 본교로 승격하게 된 걸까?


전교생이 5명에 불과하던 분교가 4년 만에 학생 수가 10배 이상 늘어나면서 본교 승격을 눈앞에 뒀다. 강원도 내 학생 수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현상이라 지역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릉 운산분교는 2017년 학생 수가 5명에 그쳤으나 2019년 30명을 넘어서고 올해 54명으로 늘었다. 운산분교는 아이들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는 ‘숲·친구·마을과 함께 놀며 배우는 숲바람학교'를 주제로 교육과정을 계획했다.

 



강릉이 고향인 한국 진화생물학계의 거목,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대표를 맡은 생명다양성재단과 손잡고 교내에서 생명다양성교실을 열어 살아 있는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활동으로 마을·학교 간 유대도 쌓았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운산분교를 본교로 승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옥천초 운산분교’가 아닌 ‘운산초등학교’로 제 이름을 갖게된 셈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작은 학교를 새로운 희망의 모델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전교생 55명 중 대부분은 강릉 시내에서 온 학생들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감염 위험이 적은 작은학교를 선호하는 추세도 한 몫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운산분교는 교육공동체가 노력해 작은 학교를 새로운 희망의 모델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운산분교 사례처럼 현실과 이상이 조화를 이룬 작은학교 정책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힘을 합치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차별성을 높인 성과다.

학교 생활을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에
학부모들의 만족감도 높아지고 있다.


[신은주 / 옥천초등학교 운산분교 학부모]
"아이가 1학년 1년을 다니면서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아이 입에서 항상 우리 선생님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선생님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사랑받으면서 학교 다닌다는 생각이 들어서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운산분교의 사례처럼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학생 수가 5명 이상 늘어난 전교생 100명 이하의 작은 학교는 18곳에 이른다. 이중 6 곳은 10명 이상 증가해 작은 학교의 성장 가능성을 내비췄다.

경제적 논리를 앞세워
통·폐합되고 있는 작은 학교들…

코로나로 달라진 교육 환경에서…
강원도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작은학교가 갖는 의미와 역할은 어떻게 또 달라질까?

코로나의 위기가 강원도 산골 작은학교엔 또 어떤 기회가 될 지 기대된다.

 

전교생 5명 시골 분교 4년만에 학생수 10배

강릉 옥천초교 운산분교 차별화된 생태교육 호평 전교생이 5명에 불과하던 분교가 4년 만에 학생 수가 10배 이상 늘어나면서 본교 승격을 눈앞에 뒀다.

m.kwnews.co.kr

작은학교 살리기 리틀빅스쿨 콘서트 강릉운산분교 @MBC

 

강릉 운산분교 아이들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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