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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도전기

2년 동안 블로그 하면서 얻은 것들

by 산골 피디 2023. 5. 1.

#산골피디 블로그를 한 지 2년 됐다.

지역의 경계에 갇혀 확장되지 못하고 휘발되는 지역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는
방송 채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지역에서 프로젝트 펀딩(#지식플랫폼_하우투 #청춘스마트클라쓰 #삼척MBC미디어스쿨) 받기 위해
다른 매체 홍보가 절실한데…
아무리 보도자료를 잘 써서 뿌려도 서울 기자들이 지역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기사를 써주기를 기대하긴 힘들었다.
몇몇 지인 언론사 기자들에게 부탁해 그때그때 꽤 도움도 받았지만
그것도 어쩌다 한 두 번이지 매번 그럴 수만은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다면…

’내가 직접 블로그를 만들어 지역 프로젝트. 지역 콘텐츠를 알리면 어떨까?‘

미디어 격변시대에 지역의 한계는 있지만 콘텐츠의 한계는 없다!는 확신은 있었지만
블로그 읽는 것과 직접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다.
유튜브 블로그 교육영상을 구독해 틈틈이 보면서 공부했지만
용어부터 모든 게 50대 방송피디에겐 너무 생소했다.

검색키워드 상위노출. SEO 최적화. 네이버 C랭크 알고리즘. 구글애드센스 승인신청.
롱테일 키워드 작업. 유효키워드 분석…
낯선 용어와 씨름하면서 블로그 글쓰기에 적용해 가며 하나 둘씩 실험하고 배워나갔다,
 
한국이이 제일 많이 검색하는 네이버 검색 키워드 유입 분석도 배워가면서...
피디 개인의 상상력에 의존해서 콘텐츠 제작을 하던 시대는 이미 물 건너 갔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이 네이버에 어떤 키워드로 검색하는 지 블로글관리자 계정 유입로그 분석으로 알게됐고~
시청자 관심사 데이터에 기반한 콘텐츠 기획이 훨씬 더 적중율이 높다는 것도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되었다. 
 


이번 강릉 산불도 지역 시청자들은 TV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산불 소식을 접하니까
#산골피디 티스토리 블로그 https://6mmhhj.tistory.com 페이지에 MBC강원영동 산불 유튜브 링크를 걸었봤다.
내 블로그를 통해 들어온 사람들이 MBC강원영동 유튜브 회사 계정으로 검색 유입이 꽤 증가했다.
MBC강원영동 공식계정 콘텐츠 조회수가 20만이 훌쩍 넘었으니 내 개인블로그가 회사업무에 도움을 준 셈다.
 

 
 

 


그렇다! 연결되면 확장된다!
인구절벽. 지역소멸 시대…
지역의 한계는 있지만 콘텐츠의 한계가 없는 시대가 왔다는 걸 절감한다!
로컬은 그냥 지방이 아니라 내가 사는 곳이고~
로컬 라이프는 나다운 삶을 방식이다.
넘버원 보다는 온리원이 더 경쟁력을 갖는 시대가 오고 있음을 절감한다!

매월 300달러 정도 구글애드센스 광고 수익은 마치 ‘온라인 건물주’ 수익 같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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