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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강릉 동계 올림픽 경기장에 전국 첫 ‘메타버스 클러스터’ 구축

by 산골 피디 2022. 3. 11.

강원도가 강릉 올림픽파크 등 강릉 동계 올림픽 경기장에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민간 주도로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와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등 강원형 메타버스 산업육성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관련 민간기업 협의체인 ‘강원메타모스연합 (GMA Gangwon Metabus Alliance)’은 최근 강원도에 메타버스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공식 제안했다.
총사업비 4300억원 규모로 강릉 올림픽파크 시설인 아이스아레나와 하키센터,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내 메타버스 전용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원도와 강원메타모스연합은 ‘메타버스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전국 최초로 공동추진,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43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방비와 국비를 포함해 20%(약 860억원) 민간투자 80%조성될 계획이다. 민간투자 유치 여부가 사업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강원도는 이번 메타버스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통해 민간 주도로 올림픽 레거시 시설을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R&D (메타버스 연구개발)
△VP(비추얼 프로덕션·가상환경 조성기술)
△XR(확장현실) 스튜디오
등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의 메타버스 복합시설을 건립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메타버스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강원도에 공식 제안한 ‘강원메타모스연합’은 KT와 카카오 델(DELL) 등 대기업과 특허법인, 디지털트윈·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80여 곳이 참여,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이후에는 경기장 사후활용 방안 마련이 어려운 점 등을 감안, 강원도는 올림픽 시설을 메타버스 전용 신사업 창출 기지로 탈바꿈 시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2023년까지 2년간 ‘메타버스로 소통하는 디지털 세상 K-강원’을 강원도와 시·군 등 지자체와 민간이 상호 연계 구축한다.

△ 메타버스 통합플랫폼 (60억원)
△스마트토이 연계 강원 메이커페이스 구축(62억원)
△강원형 디지털 특화 서비스 개발(12억원)


강원도 관계자는 “메타버스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기업과 국가공모사업 도전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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