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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모음

코로나검사 유료화, PCR검사 vs 자가진단키트 vs 신속항원검사

by 산골 피디 2022. 2. 13.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던 PCR 검사가 유료화되면서

 PCR 검사 vs 자가진단키트 vs 신속항원검사  각 각 용어도 헷갈리고 검사방법과 비용도 궁금한데

코로나 19 검사체계와 방법, 비용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사진


현재 코로나19 검사 체계는 어떻게 되나?

현재 코로나19 검사체계는 총 3가지다.
1.PCR검사
2.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3. 자가진단키트


1.PCR 검사

현재 PCR 검사는 60세 이상 고위험군 중심으로 진행되며 비인두도말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감염 초기 바이러스까지 검출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이다.
PCR 검사의 민감도는 98%, 특이도는 100%로 정확도가 매우 높다. 양성인 사람 100명 중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경우가 2명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정부가 고위험군만큼은 RT-PCR로 검사하겠다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다만 과정이 복잡하고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검체 채취 후 검사기관에 보내 결과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해 통상 하루 정도 소요된다. 채취한 검체는 PCR 기기를 활용해 유전자 증폭을 거친다. 이후 코로나19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유전자가 2가지 이상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를 확진으로 판단한다. 감염 초기 미량의 바이러스도 검출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법으로 신뢰도가 높아 세계 표준 검사법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비인두도말(코 안쪽 깊숙이 목과 맞닿는 부위)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검사 후 결과를 받기까지 하루 정도의 기간 소요된다.


2.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원검사는 항원 단백질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자체를 검출하는 검사 방법이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 등 동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제품의 작동 원리는 자가검사 키트와 동일하지만 검체 채취는 전문가가 직접 PCR처럼 비인두도말(코 안쪽 깊숙이 목과 맞닿는 부위)에서 한다. 검체 체취는 전문가가 직접 비인두도말에서 한다. 의료인이 시행했을 때 민감도 50% 미만, 자가 검사 시 20% 미만으로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3. 자가진단키트

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 키트로 검사 후 15분 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콧속 깊숙한 곳이 아닌 1~2㎝ 앞 부위에서 검체를 채취해 보다 간편하게 검사가 가능하다.
선별 진료소에서는 관리자 감독 아래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해 스스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

현재 선별진료소에서는 관리자 감독 아래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스스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고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경우 호흡기 전담 클리닉 등 동네 병. 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을 경우?

즉시 검사키트를 가지고 보건소나 선별 진료소를 방문,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한다.

명절 이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 PCR 검사 유료화 방침이 시행되었지만 부득이하게 PCR 검사가 매일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되는 등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자가진단키트의 물량 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온라인 판매는 금지되어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어 일부 지자체는 자가진단키트를 무료 제공하는 방식으로 복지 혜택을 펼치고 있다. 근데 우리 지역 강원도 삼척, 강릉은 왜 안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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