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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말말말 "금강산 관광·DMZ 관광추진·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강원도 공약 발표

by 산골 피디 2022. 1. 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6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 및 DMZ 관광 추진,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 등 강원도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고성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금강산 관광 재개 및 비무장지대(DMZ) 관광 추진,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 등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마땅하다."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그린 뉴딜의 메카로 제대로 만들겠다"

"강원도가 남북평화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

“평화경제특별구역을 지정하고 왕래와 교역의 절차를 간소화해 남북경제협력, 공동 자원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

"남북 상황에 좌지우지되며 사업추진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단계를 명확히 나눠 흔들림 없이 해나가겠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작으로 원산-금강산-고성-강릉에 이르는 동해 국제관광 공동특구를 조성하고 세계인이 깊은 관심을 가진 DMZ 평화생태관광을 추진하겠다"

"관광과 스포츠 등 비정치적 분야 교류부터 시작해 남과 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실용적 대북정책을 통해 남북 상생을 추구하겠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 모두의 생존 문제다.
2008년 이후 닫혀버린 금강산 관광의 문을 최대한 빠르게 다시 열겠다"

금강산 관광 재개 공약과 관련해 "남북 간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저는 (정부가) 결단하기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 없이도 정부가 (금강산 관광을) 결단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원래 개별 관광은 대북제재와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만 남북 금강산 관광 재개 합의 이행이 늦어지면서 북측이 상당히 불만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 장애 요인이 될 것 같다"며 "이것은 제도나 제재의 문제가 아니라 남북간 신뢰 실천 의지와 관련한 문제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명칭 변경 고민이 필요하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선 "사실상 통일이라는 개념이 많이 활용되고 있어서 그런 부분도 고민하고 있더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유연하게 접근하자는 것이고, 제가 그리 하자는 건 아니어서 과하게 해석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남북한의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해 강원도가 북방경제 진출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의 단절된 철도 및 고속도로망을 확충해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

여기에는 동서고속화철도, 동해북부선철도, 홍천~용문선 철도 등 철도노선과 제천~영월 간 고속도로, 제2경춘국도 건설의 원활한 추진과 제천에서 원주~강릉으로 이어지는 강호축 철도, 영월∼태백∼삼척 고속도로, 속초∼고성 동해고속도로,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결 등 계획이 포함됐다.


“강원도를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수소·풍력·바이오 등 인프라 확대, 동해 풍력발전과 플라즈마 활용 그린수소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액화수소 산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탄광지역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는 내용의 폐광 및 접경지역에 대한 경제자립 기반 마련과 해양·산악·내륙 관광 육성 방안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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